[스포탈코리아] 3년 만에 가수로 컴백한 이정현은 역시나 컨셉 ‘갑(甲)’이었다. 이정현은 22일 오후 2시 서울 서교동 브이홀에서 디지털 싱글 ‘V(브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가요계에 컴백했다. 이정현의 신곡 발표는 2010년 ‘반’ 이후 3년 만. ‘와’ ‘바꿔’ ‘크레이지’ 등 데뷔 후 발표하는 신곡마다 독특한 콘셉트로 대중을 놀라게 한 이정현의 이번 콘셉트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좀비다. 세계적인 형제 감독 PARKing CHANce(박찬욱, 박찬경)과의 인연으로 탄생한 뮤직비디오 역시 독특함의 끝을 달린다. 공포영화를 연상케
는 도입부를 시작으로 미저리 같이 엉뚱한 장면은 물론, 코믹한 장면이 적절하게 배합돼 흥미로우면서도 완성도 있는 뮤직비디오가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