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화성] 김성진 기자= 오랜만에 A매치를 풀타임 소화한 조영철(24, 오미야 아르디자)이 자신의 플레이 점수를 65점으로 매겼다.
조영철은 24일 중국과의 동아시안컵 2차전에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모두 소화하며 자신의 4번째 A매치를 치렀다.
그는 지난 2011년 8월 조광래 감독의 A매치 데뷔전이었던 나이지리아전에 선발 출전한 뒤 오랜 만에 90분을 모두 뛰었다. 또한 나이지리아전 이후 오랜만에 다시 자신의 포지션에서 경기했다. 조광래 감독 체제 하에서 그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보직 변경해서 뛰었었다.
그러나 조영철은 65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스스로 매겼다. “자신 있게 돌파를 더 해야 했는데 못했다.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조영철은 전반 42분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왼발슛을 시도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그는 “안쪽 발에 맞아서 빗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 경기와 A매치는 달랐다. 체력적으로 힘들고 상대의 기량도 다르다”고 모처럼 뛴 A매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한국은 90분 동안 10차례 슈팅을 시도했다. 또한 활발한 공격 전개를 펼치며 골을 노렸다. 그러나 중국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지난 호주전과 마찬가지로 좋은 경기 내용에도 불구하고 무득점에 그쳤다. 이에 대해 조영철은 “호주전과 오늘 모두 찬스가 많이 났으나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고 원인을 짚은 뒤 “선수들이 이기겠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침착하고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 전 홍명보 감독이 출전 선수에게 지시한 것이 있는지 묻자 “호주전에 못나간 선수들이 나가고 A매치에 데뷔하는 선수들이 있는 만큼 긴장하지 말고 자신 있게 하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전에서 드러난 부족한 점을 메워 28일 치르는 일본과의 대회 최종전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호주전과 오늘 모두 기회가 많았지만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다음 경기에는 잘하겠다”며 “일본에 좋은 선수가 많지만 우리도 뒤지지 않는다. 홈경기고 한일전이니 파이팅해서 경기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은 호주전과 중국전에서의 결과를 통해 일본전 출전 선수를 결정할 예정이다. 조영철은 호주전에서 좋은 활약을 한 고요한(25, 서울)과 포지션 경쟁을 해야 한다. 그는 “요한 형이 호주전에서 잘했다. 긴장을 멈추지 않고 몸관리 잘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김재호 기자
조영철은 24일 중국과의 동아시안컵 2차전에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모두 소화하며 자신의 4번째 A매치를 치렀다.
그는 지난 2011년 8월 조광래 감독의 A매치 데뷔전이었던 나이지리아전에 선발 출전한 뒤 오랜 만에 90분을 모두 뛰었다. 또한 나이지리아전 이후 오랜만에 다시 자신의 포지션에서 경기했다. 조광래 감독 체제 하에서 그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보직 변경해서 뛰었었다.
그러나 조영철은 65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스스로 매겼다. “자신 있게 돌파를 더 해야 했는데 못했다.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조영철은 전반 42분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왼발슛을 시도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그는 “안쪽 발에 맞아서 빗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 경기와 A매치는 달랐다. 체력적으로 힘들고 상대의 기량도 다르다”고 모처럼 뛴 A매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한국은 90분 동안 10차례 슈팅을 시도했다. 또한 활발한 공격 전개를 펼치며 골을 노렸다. 그러나 중국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지난 호주전과 마찬가지로 좋은 경기 내용에도 불구하고 무득점에 그쳤다. 이에 대해 조영철은 “호주전과 오늘 모두 찬스가 많이 났으나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고 원인을 짚은 뒤 “선수들이 이기겠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침착하고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 전 홍명보 감독이 출전 선수에게 지시한 것이 있는지 묻자 “호주전에 못나간 선수들이 나가고 A매치에 데뷔하는 선수들이 있는 만큼 긴장하지 말고 자신 있게 하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전에서 드러난 부족한 점을 메워 28일 치르는 일본과의 대회 최종전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호주전과 오늘 모두 기회가 많았지만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다음 경기에는 잘하겠다”며 “일본에 좋은 선수가 많지만 우리도 뒤지지 않는다. 홈경기고 한일전이니 파이팅해서 경기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은 호주전과 중국전에서의 결과를 통해 일본전 출전 선수를 결정할 예정이다. 조영철은 호주전에서 좋은 활약을 한 고요한(25, 서울)과 포지션 경쟁을 해야 한다. 그는 “요한 형이 호주전에서 잘했다. 긴장을 멈추지 않고 몸관리 잘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