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유럽축구계의 대표적인 ‘지일파’인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일본에 덕담을 남겼다.
벵거 감독은 아시아 투어 관계로 선수단을 이끌고 일본을 방문했다. 그는 지난 22일 자신이 1995년부터 2년간 지도했던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고 26일 우라와 레즈전에서도 2-1로 승리하며 일본 일정을 모두 마쳤다.
벵거 감독은 프리시즌매치 외에도 일본 내에서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우라와전 전날인 25일에는 18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에 참석해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27일 일본 ‘사커킹’에 따르면 벵거 감독은 행사에서 일본 선수들의 가능성을 얘기했다. 그는 “10대에는 유럽이나 남미 선수들의 몸이 더 크지만 특별히 차이가 없다. 일본 선수들은 운동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타고난 체격보다는 운동을 통한 발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벵거 감독은 스페인 선수들을 예로 들었다. “과거 스페인 선수들은 독일 선수들에 비해 신체적으로 뒤떨어졌지만 기술을 연마해 현재의 모습이 됐다”고 했다.
그는 일본 축구가 발전하는 모습에도 흡족한 듯 보였다. “내가 일본에 왔을 때는 프로리그가 확립되어 있지 않았지만 이것은 할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월드컵도 연속해서 나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솔직히 말하면 일본은 월드컵 준결승이나 결승에 갈 수준까지 왔다”며 추켜세우기도 했다. 그는 “예전에는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을까’하는 단계였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큰 걸음을 내디뎠고 좋은 선수가 나가면 월드컵 우승도 시간 문제”라며 앞으로 일본 축구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금 세대의 일본 선수들은 훌륭하다. 내년 월드컵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 기대한다”면서 일본이 월드컵에서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랐다.
사진=ⓒBen Queenborough/BPI/스포탈코리아
벵거 감독은 아시아 투어 관계로 선수단을 이끌고 일본을 방문했다. 그는 지난 22일 자신이 1995년부터 2년간 지도했던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고 26일 우라와 레즈전에서도 2-1로 승리하며 일본 일정을 모두 마쳤다.
벵거 감독은 프리시즌매치 외에도 일본 내에서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우라와전 전날인 25일에는 18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에 참석해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27일 일본 ‘사커킹’에 따르면 벵거 감독은 행사에서 일본 선수들의 가능성을 얘기했다. 그는 “10대에는 유럽이나 남미 선수들의 몸이 더 크지만 특별히 차이가 없다. 일본 선수들은 운동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타고난 체격보다는 운동을 통한 발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벵거 감독은 스페인 선수들을 예로 들었다. “과거 스페인 선수들은 독일 선수들에 비해 신체적으로 뒤떨어졌지만 기술을 연마해 현재의 모습이 됐다”고 했다.
그는 일본 축구가 발전하는 모습에도 흡족한 듯 보였다. “내가 일본에 왔을 때는 프로리그가 확립되어 있지 않았지만 이것은 할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월드컵도 연속해서 나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솔직히 말하면 일본은 월드컵 준결승이나 결승에 갈 수준까지 왔다”며 추켜세우기도 했다. 그는 “예전에는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을까’하는 단계였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큰 걸음을 내디뎠고 좋은 선수가 나가면 월드컵 우승도 시간 문제”라며 앞으로 일본 축구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금 세대의 일본 선수들은 훌륭하다. 내년 월드컵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 기대한다”면서 일본이 월드컵에서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랐다.
사진=ⓒBen Queenborough/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