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여름 이적시장 종료, 1∙2부 65명 새 둥지 찾았다
입력 : 2013.08.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7월 한 달간 열렸던 K리그의 여름 이적시장이 마감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선수 추가등록을 받았다. 선수 추가등록기간 동안 K리그 클래식 팀은 총 37명(이적 13명, 임대 12명, 자유계약 12명)을 영입했고, 챌린지 팀은 28명(임대 17명, 자유계약 11명)을 영입했다. 반면 K리그 클래식 팀은 71명, 챌린지 팀은 14명 등 총 85명을 내보냈다.

이 기간 동안 김기희(전북), 산토스(수원) 등 해외에서 뛰던 선수들이 새로 등록했고 김은중(임대, 강원→포항), 정성훈(자유계약, 대전→경남) 등 국내에서 팀을 옮긴 국내외 선수 총 65명이 등록했다. 에닝요(전북→창춘 야타이), 라돈치치(임대, 수원→시미즈 에스펄스) 등은 이 기간 동안 해외팀으로 이적했다.

선수 추가등록기간 동안 새롭게 K리그로 오거나 K리그 내에서 팀을 옮긴 외국인 선수는 총 14명(클래식 9명, 챌린지 5명), 소속팀에서 내보낸 외국인 선수는 16명(클래식 15명, 챌린지 1명)이다.

전남은 박기동(전 제주)을 포함해 가장 많은 총 6명을 영입했다. 국인 선수 4명을 모두 내보낸 수원은 산토스, 고차원을 영입했다. 강원은 가장 많은 12명을 내보내고 2명을 영입했다. 현재 K리그 클래식 1위 울산은 1명(임대복귀), 포항은 3명(이적 1명, 임대 2명)을 영입하는데 그쳤다.

이로써 2013시즌 하반기 K리그 등록 선수는 총 743명이다. K리그 클래식 등록 선수는 기존 517명에서 483명으로 34명이 감소한 반면 K리그 챌린지 등록 선수는 기존 246명에서 260명으로 14명 증가했다.


사진=김기희 ⓒ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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