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Made in K League' 한국 프로축구 최고의 명품 ’슈퍼매치‘가 드디어 시작된다.
K리그 최고의 축제이자 전쟁. FC 서울과 수원 블루윙즈의 ‘슈퍼매치’가 3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1라운드 경기로 치러진다.
슈퍼매치는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로 양 팀 모두 양보란 있을 수 없다. 한 마디로 전쟁이다. 지난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만큼 이번 경기에서 모든 것을 쏟아 반드시 승리한다는 계획이다.
스플릿 A와 B로 나눠지는 리그 막판 경쟁에서도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한 팀은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한 팀은 분위기 하락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수원이 승점 33점으로 리그 5위를, 서울이 승점 32점으로 리그 6위를 달리고 있어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일단 서울의 상승세가 거침없다. 리그 초반 연패를 거듭하면서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겼던 서울이 최근 확실하게 부활했다. 서울은 리그 중반부터 ‘상암 극장’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극적인 승리로 승점을 쌓아갔고 최근에는 4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까지 승점 3점을 챙긴다면 챔피언의 확실한 부활을 알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의 상승세 비결에는 국가대표 트리오가 있었다. 특히 ‘캡틴의 품격’을 보여준 하대성은 소속팀과 국가 대표팀에서 완벽한 활약을 보이며 팀을 이끌었고 이 뒤를 ‘새로운 황태자’ 윤일록과 ‘측면의 지배자’ 고요한이 받치며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여기에 주포 데얀이 복귀했고 김진규를 비롯한 아디, 김주영 등이 ‘골 넣는 수비수’들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수원도 연패 없이 착실한 승점을 쌓고 있다. 그동안 슈퍼매치에서 결정적인 골들을 기록했던 라돈치치, 스테보가 팀을 떠났고 주전 공격수인 정대세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중앙 미드필더 이용래가 부활했고 서정진, 홍철, 산토스, 조동건 등의 공격진들이 갈수록 위력적이다. 여기에 이번 시즌 서정원 감독이 부임하면서 빠른 공격 전개와 패스 플레이를 추구하고 있어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다.
상승세의 서울과 수원. 그러나 경기력은 의미가 없다. 한 순간의 실수와 정신력 싸움에서 모든 것이 결정된다.
▲ 서울 vs. 수원 (서울W, 08/03 19:00)
▲ 방송중계
tbs(생),네이버(생),다음(생)
-. 서울
최근 4연승
최근 2경기 연속 1 : 0 승리
최근 홈 6연승
최근 홈 8경기 연속 무패(6승 2무)
최근 홈 4경기 연속 무실점
김진규 최근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3골 1도움)
-. 수원
최근 원정 2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최근 원정 5경기 1승 4패
-. 상대기록
서울 최근 대 수원전 2경기 연속 1 : 1 무승부
수원 최근 대 서울전 8경기 연속 무패 (6승 2무, 10/08/28 이후)
수원 최근 대 서울전 3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수원 최근 대 서울전 원정 3경기 연속 무패 (2승 1무)
서울 역대 통산 대 수원전 20승 16무 29패
▲ 출전정지
없음
▲ 최근 5경기 결과
서울 : 제주(1-0 승/20R), 강원(1-0 승/19R), 전남(2-1 승/18R), 성남(3-0 승/17R), 포항(0-1 패/16R)
수원 : 부산(2-0 승/20R), 포항(0-1 패/19R), 제주(2-1 승/18R), 울산(0-0 무/17R), 대전(3-1 승/16R)
사진=김재호 기자
K리그 최고의 축제이자 전쟁. FC 서울과 수원 블루윙즈의 ‘슈퍼매치’가 3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1라운드 경기로 치러진다.
슈퍼매치는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로 양 팀 모두 양보란 있을 수 없다. 한 마디로 전쟁이다. 지난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만큼 이번 경기에서 모든 것을 쏟아 반드시 승리한다는 계획이다.
스플릿 A와 B로 나눠지는 리그 막판 경쟁에서도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한 팀은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한 팀은 분위기 하락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수원이 승점 33점으로 리그 5위를, 서울이 승점 32점으로 리그 6위를 달리고 있어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일단 서울의 상승세가 거침없다. 리그 초반 연패를 거듭하면서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겼던 서울이 최근 확실하게 부활했다. 서울은 리그 중반부터 ‘상암 극장’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극적인 승리로 승점을 쌓아갔고 최근에는 4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까지 승점 3점을 챙긴다면 챔피언의 확실한 부활을 알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의 상승세 비결에는 국가대표 트리오가 있었다. 특히 ‘캡틴의 품격’을 보여준 하대성은 소속팀과 국가 대표팀에서 완벽한 활약을 보이며 팀을 이끌었고 이 뒤를 ‘새로운 황태자’ 윤일록과 ‘측면의 지배자’ 고요한이 받치며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여기에 주포 데얀이 복귀했고 김진규를 비롯한 아디, 김주영 등이 ‘골 넣는 수비수’들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수원도 연패 없이 착실한 승점을 쌓고 있다. 그동안 슈퍼매치에서 결정적인 골들을 기록했던 라돈치치, 스테보가 팀을 떠났고 주전 공격수인 정대세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중앙 미드필더 이용래가 부활했고 서정진, 홍철, 산토스, 조동건 등의 공격진들이 갈수록 위력적이다. 여기에 이번 시즌 서정원 감독이 부임하면서 빠른 공격 전개와 패스 플레이를 추구하고 있어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다.
상승세의 서울과 수원. 그러나 경기력은 의미가 없다. 한 순간의 실수와 정신력 싸움에서 모든 것이 결정된다.
▲ 서울 vs. 수원 (서울W, 08/03 19:00)
▲ 방송중계
tbs(생),네이버(생),다음(생)
-. 서울
최근 4연승
최근 2경기 연속 1 : 0 승리
최근 홈 6연승
최근 홈 8경기 연속 무패(6승 2무)
최근 홈 4경기 연속 무실점
김진규 최근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3골 1도움)
-. 수원
최근 원정 2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최근 원정 5경기 1승 4패
-. 상대기록
서울 최근 대 수원전 2경기 연속 1 : 1 무승부
수원 최근 대 서울전 8경기 연속 무패 (6승 2무, 10/08/28 이후)
수원 최근 대 서울전 3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수원 최근 대 서울전 원정 3경기 연속 무패 (2승 1무)
서울 역대 통산 대 수원전 20승 16무 29패
▲ 출전정지
없음
▲ 최근 5경기 결과
서울 : 제주(1-0 승/20R), 강원(1-0 승/19R), 전남(2-1 승/18R), 성남(3-0 승/17R), 포항(0-1 패/16R)
수원 : 부산(2-0 승/20R), 포항(0-1 패/19R), 제주(2-1 승/18R), 울산(0-0 무/17R), 대전(3-1 승/16R)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