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총출동한 일본, 우루과이에 2-4 패
입력 : 2013.08.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해외파를 총동원한 일본이 홈 팬들 앞에서 망신을 당했다.

일본은 14일 일본 미야기 스타디움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친선 경기서 2-4로 패했다.

우루과이는 전반 27분 첫 골을 뽑아냈다. 수아레스가 왼쪽에서 오프사이드 라인을 돌파해 페널티 에어리어 안까지 드리블해 들어간 후 쇄도하던 포를란에게 패스를 건냈다. 포를란은 깔끔한 마무리를 선보이며 우루과이에 첫 번째 득점을 안겼다.

2분 후, 우루과이의 추가골이 터졌다. 전반 29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모서리에서 얻은 프리킥을 포를란이 먼 쪽 골대로 감아찼고, 공은 일본의 골문을 갈랐다. 우루과이는 포를란의 2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우루과이의 골은 이어졌다. 후반 7분 페레이라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요시다가 걷어낸다는 것이 수아레스에게 향했고, 수아레스는 득점에 성공하며 우루과이의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일본은 후반 10분 카가와 신지가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했지만, 3분 후인 후반 13분 알바로 곤잘레스에게 또다시 실점을 허용하며 1-4로 끌려갔다.

일본은 포기하지 않고 득점을 노렸고, 후반 27분 혼다의 프리킥으로 한 골을 더 쫓아가며 점수차를 2점으로 좁혔다. 하지만 더 이상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우루과이의 4-2 승리로 끝났다.

사진=ⓒJoe Toth/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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