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신문로] 정성래 기자= 하나은행 FA컵 4강 대진이 결정됐다. 부산 아이파크와 전북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가 FA컵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맞붙었다.
FA컵 4강에는 특별한 대진 시스템이 있다. 바로 ‘원스타 시스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이 ‘원스타시스템’은 결승전 홈 개최권을 가질 확률을 네 팀 모두 같게 만드는 제도다.
4강 진출팀은 1,2,3, 그리고 ★로 구성되어 있는 시드를 배정 받는다. 1번과 3번, 그리고 2번과 ★이 4강 대진에서 경기를 치른다. 숫자가 낮은 팀이 홈 경기 개최권을 가져간다.
4번 대신 ★이 들어가 있는 이유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낮은 숫자가 홈 경기권을 가지게 되면, 4번 시드는 가장 큰 숫자가 되기 때문에 사실상 결승전 홈 경기 개최권을 가져갈 수 없다. 때문에 4번 대신 ★을 넣게 된 것.
여기서 ★은 2와 3보다는 크지만 1보다는 작다는 원칙을 적용한다. 때문에 어떤 팀이 결승에 올라가더라도, 결승전에서 홈 개최권을 가져가게 될 확률은 50%가 된다.
21일 열린 4강 대진 추첨에서 먼저 포항이 ★을 뽑았고, 이어 부산이 1, 전북이 2, 제주가 3을 뽑아 부산과 전북, 제주와 포항의 대진이 완성됐다.
모르고 봐도 흥미로운 대진표지만, 알고 보면 재미는 2배가 된다. 2013 하나은행 FA컵 4강 대진 추첨은 ‘원스타 시스템’으로 어느 팀에게도 불이익을 주지 않으면서도 즐거움을 더했다.
사진= 김재호 기자
FA컵 4강에는 특별한 대진 시스템이 있다. 바로 ‘원스타 시스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이 ‘원스타시스템’은 결승전 홈 개최권을 가질 확률을 네 팀 모두 같게 만드는 제도다.
4강 진출팀은 1,2,3, 그리고 ★로 구성되어 있는 시드를 배정 받는다. 1번과 3번, 그리고 2번과 ★이 4강 대진에서 경기를 치른다. 숫자가 낮은 팀이 홈 경기 개최권을 가져간다.
4번 대신 ★이 들어가 있는 이유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낮은 숫자가 홈 경기권을 가지게 되면, 4번 시드는 가장 큰 숫자가 되기 때문에 사실상 결승전 홈 경기 개최권을 가져갈 수 없다. 때문에 4번 대신 ★을 넣게 된 것.
여기서 ★은 2와 3보다는 크지만 1보다는 작다는 원칙을 적용한다. 때문에 어떤 팀이 결승에 올라가더라도, 결승전에서 홈 개최권을 가져가게 될 확률은 50%가 된다.
21일 열린 4강 대진 추첨에서 먼저 포항이 ★을 뽑았고, 이어 부산이 1, 전북이 2, 제주가 3을 뽑아 부산과 전북, 제주와 포항의 대진이 완성됐다.
모르고 봐도 흥미로운 대진표지만, 알고 보면 재미는 2배가 된다. 2013 하나은행 FA컵 4강 대진 추첨은 ‘원스타 시스템’으로 어느 팀에게도 불이익을 주지 않으면서도 즐거움을 더했다.
사진= 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