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K리그 클래식 잔류를 놓고 대전 시티즌과 강원FC의 양보할 수 없는 일전이 펼쳐진다.
대전은 강원과 2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대전은 지난 서울 원정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먼저 서울에게 두 골을 내주었지만 후반 막판 두 골을 몰아치며 2-2로 따라잡았다. 역전골을 노리며 마지막까지 거세게 공격을 이어가던 대전의 투지는 추가시간 실점으로 빛이 바랬다.
서울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얻으며 경기가 종료되려는 찰나, 서울 고요한에게 일격을 당하고 말았다. 아리아스와 주앙파울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기에 더욱 아쉬운 패배였다.
서울전에서 득점을 성공시키는 등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맹활약한 이강진은 지난 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수비수 부문에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수비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얻은 이강진은, 이번 강원과의 경기에서도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다.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강원과의 경기는 점수를 얻는 것 이상으로 점수를 내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이강진, 김태연이 버티고 있는 중앙 수비가 강원의 공격을 얼마나 단단하게 막아내느냐가 승부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대전이 최근 지금까지 상대했던 팀들은 서울, 포항 등 리그 우승권의 강팀이었다. 그러나 지금부터는 하위권인 강원과 대구를 상대하게 된다. 대전에게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팀들임에 분명하다. 이 두 팀을 이겨야 최하위를 벗어날 수 있고 잔류를 바라볼 수 있다. 최근 우승후보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던 대전이다.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상대인 강원은 8월 중순 성적부진을 이유로 김학범 감독을 해임하고 신임 김용갑 감독을 선임했다. 김용갑 감독은 데뷔전인 지난 인천전에서 젊고 빠른 축구를 선보이며 강원의 체질개선을 예고했다. 최근 5경기 연패를 끊기 위해 강원도 사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비의 핵인 배효성이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는 것은 큰 약점이다.
강원은 배효성이 나서지 못한 전북전과 제주전에서 나란히 4실점하며 수비 공백을 노출한 바 있다. 배효성이 출전하지 못하는 이번 경기가 대전에게는 승리를 얻을 절호의 기회다.
대전 김인완 감독은 “이번 강원전과 다음 대구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선수들 모두 중요성을 알고 있다. 지난 서울과의 경기에서는 아쉽게 패했지만, 어떤 팀과도 대등하게 맞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다”며 “우리뿐만 아니라 강원 입장에서도 이번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인 탓에 매우 치열한 공방이 오갈 것으로 예상한다.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대전 시티즌
대전은 강원과 2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대전은 지난 서울 원정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먼저 서울에게 두 골을 내주었지만 후반 막판 두 골을 몰아치며 2-2로 따라잡았다. 역전골을 노리며 마지막까지 거세게 공격을 이어가던 대전의 투지는 추가시간 실점으로 빛이 바랬다.
서울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얻으며 경기가 종료되려는 찰나, 서울 고요한에게 일격을 당하고 말았다. 아리아스와 주앙파울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기에 더욱 아쉬운 패배였다.
서울전에서 득점을 성공시키는 등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맹활약한 이강진은 지난 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수비수 부문에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수비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얻은 이강진은, 이번 강원과의 경기에서도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다.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강원과의 경기는 점수를 얻는 것 이상으로 점수를 내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이강진, 김태연이 버티고 있는 중앙 수비가 강원의 공격을 얼마나 단단하게 막아내느냐가 승부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대전이 최근 지금까지 상대했던 팀들은 서울, 포항 등 리그 우승권의 강팀이었다. 그러나 지금부터는 하위권인 강원과 대구를 상대하게 된다. 대전에게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팀들임에 분명하다. 이 두 팀을 이겨야 최하위를 벗어날 수 있고 잔류를 바라볼 수 있다. 최근 우승후보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던 대전이다.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상대인 강원은 8월 중순 성적부진을 이유로 김학범 감독을 해임하고 신임 김용갑 감독을 선임했다. 김용갑 감독은 데뷔전인 지난 인천전에서 젊고 빠른 축구를 선보이며 강원의 체질개선을 예고했다. 최근 5경기 연패를 끊기 위해 강원도 사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비의 핵인 배효성이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는 것은 큰 약점이다.
강원은 배효성이 나서지 못한 전북전과 제주전에서 나란히 4실점하며 수비 공백을 노출한 바 있다. 배효성이 출전하지 못하는 이번 경기가 대전에게는 승리를 얻을 절호의 기회다.
대전 김인완 감독은 “이번 강원전과 다음 대구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선수들 모두 중요성을 알고 있다. 지난 서울과의 경기에서는 아쉽게 패했지만, 어떤 팀과도 대등하게 맞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다”며 “우리뿐만 아니라 강원 입장에서도 이번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인 탓에 매우 치열한 공방이 오갈 것으로 예상한다.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대전 시티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