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홍명보호가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브라질, 말리와 평가전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10월 A매치 기간에 브라질, 말리를 상대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나 10월 A매치에 브라질, 말리와 평가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두 경기 모두 국내에서 치른다.

말리와의 평가전 날짜는 10월 15일(화)에 치르는 것으로 확정된 상태다. 아직 경기 개최 장소만 정해지지 않았을 뿐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A매치 스케줄에도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브라질전은 아직 미정이다. 현재로서는 말리전보다 4일 앞선 10월 11일(금)에 열릴 전망이다. 상황에 따라 하루 뒤인 10월 12일(토)에 열릴 수도 있다.

브라질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다. 월드컵 최다우승(5회)을 자랑하며 현재 FIFA 랭킹 9위다. 대표팀은 브라질과 4번 경기 해 1승 3패를 기록했다. 말리는 아프리카 축구의 다크호스로 FIFA 랭킹 32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아프리카 예선서 H조 2위로 본선행이 무산됐다.

브라질, 말리는 대표팀이 내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상대할 남미, 아프리카 팀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기 적격이라는 평이다.

이와 함께 대표팀은 11월 A매치 기간에는 유럽으로 원정을 떠나 유럽 팀과 두 차례 경기할 예정이다. 유럽 원정에서의 상대팀으로는 월드컵 본선을 확정한 팀을 대상으로 물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