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광양] 정성래 기자= 전남 드래곤즈에서 포항 스틸러스로 팀을 옮긴 신영준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전남 드래곤즈는 2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서 2-3으로 패했다.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전남에서 포항으로 이적한 신영준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포항에 승점 3점을 안겼다.
전남이 의욕적인 모습으로 전반전을 주도했다. 전남은 전반 6분 오른쪽 측면 수비수 김태호가 공격 가담에 이은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포항은 전반 15분 고무열-황진성으로 이어지는 공격을 시도했지만 황진성의 슈팅은 정확도가 떨어졌다.
전반 20분 전남은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심동운이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쇄도하던 웨슬리에게 전진 패스를 시도했고, 웨슬리는 공을 잡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크로스바 위로 벗어났다.
전남의 공세에 고전하던 포항은 전반 중반부터 개인기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전반 21분 황진성이 개인기로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전남의 수비에 막혔고, 전반 30분에는 고무열이 빠른 스피드로 왼쪽을 돌파해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이 역시 수비에 걸렸다.
포항의 공격을 막아낸 전남은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다. 전반 34분 김태호가 왼쪽에서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했고, 공은 쇄도하던 웨슬리의 몸에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포항은 전반 추가 시간 박성호가 황진성의 오른쪽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공은 크로스바 위로 벗어났고, 전반전은 전남의 1-0 승리로 마쳤다.
후반전이 시작되며 포항의 반격이 시작됐다. 포항은 후반 10분 박성호가 황진성의 전진 패스를 받아 1:1 상황에서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슈팅을 시도했으나 노련한 김병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항은 조찬호를 빼고 신영준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황진성을 중심으로 한 포항의 공격은 더욱 거세졌다. 황진성은 후반 11분 아크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하며 영점을 잡았고, 2분 후인 후반 13분 기어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박성호가 드리블하던 공을 전남 수비수가 걷어낸다는 것이 페널티 에어리어 가운데로 흘렀고, 쇄도하던 황진성이 가볍게 밀어 넣은 것.
전남은 후반 15분 홍진기가 박선용의 프리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공은 골문 옆으로 아쉽게 빗나갔다. 전남은 후반 15분과 22분 박선용과 이종호를 빼고 이현승과 박준태를 투입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전남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는 결국 또 한번의 결실을 맺었다. 이번에는 박기동과 웨슬리의 콤비 플레이가 빛났다. 두 번의 2-1 패스로 포항의 수비를 완벽히 무너뜨린 전남은 웨슬리가 오른발로 깔끔한 마무리에 성공하며 다시 한 번 앞서 나갔다.
하지만 2분 후 포항이 또다시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전남에서 포항으로 이적한 신영준이 동점골의 시발점이 됐다. 신영준은 후반 27분 중원에서부터 페널티 에어리어까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돌파를 시도한 후 발 끝으로 슈팅을 시도했고, 그의 발을 떠난 공은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튀어나온 공은 황진성의 머리 앞에 떨어졌고, 황진성은 공을 골문을 밀어 넣으며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포항은 후반 32분 박성호를 빼고 배천석을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다. 공세를 이어간 포항은 후반 44분 결실을 맺었다. 전남에서 포항으로 이적한 신영준이 그 주인공이었다. 신영준은 중앙에서부터 드리블 돌파를 시도해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전남의 골문 오른쪽을 갈랐다. 결국 경기는 포항의 3-2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 김재호 기자
전남 드래곤즈는 2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서 2-3으로 패했다.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전남에서 포항으로 이적한 신영준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포항에 승점 3점을 안겼다.
전남이 의욕적인 모습으로 전반전을 주도했다. 전남은 전반 6분 오른쪽 측면 수비수 김태호가 공격 가담에 이은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포항은 전반 15분 고무열-황진성으로 이어지는 공격을 시도했지만 황진성의 슈팅은 정확도가 떨어졌다.
전반 20분 전남은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심동운이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쇄도하던 웨슬리에게 전진 패스를 시도했고, 웨슬리는 공을 잡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크로스바 위로 벗어났다.
전남의 공세에 고전하던 포항은 전반 중반부터 개인기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전반 21분 황진성이 개인기로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전남의 수비에 막혔고, 전반 30분에는 고무열이 빠른 스피드로 왼쪽을 돌파해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이 역시 수비에 걸렸다.
포항의 공격을 막아낸 전남은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다. 전반 34분 김태호가 왼쪽에서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했고, 공은 쇄도하던 웨슬리의 몸에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포항은 전반 추가 시간 박성호가 황진성의 오른쪽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공은 크로스바 위로 벗어났고, 전반전은 전남의 1-0 승리로 마쳤다.
후반전이 시작되며 포항의 반격이 시작됐다. 포항은 후반 10분 박성호가 황진성의 전진 패스를 받아 1:1 상황에서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슈팅을 시도했으나 노련한 김병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항은 조찬호를 빼고 신영준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황진성을 중심으로 한 포항의 공격은 더욱 거세졌다. 황진성은 후반 11분 아크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하며 영점을 잡았고, 2분 후인 후반 13분 기어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박성호가 드리블하던 공을 전남 수비수가 걷어낸다는 것이 페널티 에어리어 가운데로 흘렀고, 쇄도하던 황진성이 가볍게 밀어 넣은 것.
전남은 후반 15분 홍진기가 박선용의 프리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공은 골문 옆으로 아쉽게 빗나갔다. 전남은 후반 15분과 22분 박선용과 이종호를 빼고 이현승과 박준태를 투입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전남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는 결국 또 한번의 결실을 맺었다. 이번에는 박기동과 웨슬리의 콤비 플레이가 빛났다. 두 번의 2-1 패스로 포항의 수비를 완벽히 무너뜨린 전남은 웨슬리가 오른발로 깔끔한 마무리에 성공하며 다시 한 번 앞서 나갔다.
하지만 2분 후 포항이 또다시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전남에서 포항으로 이적한 신영준이 동점골의 시발점이 됐다. 신영준은 후반 27분 중원에서부터 페널티 에어리어까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돌파를 시도한 후 발 끝으로 슈팅을 시도했고, 그의 발을 떠난 공은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튀어나온 공은 황진성의 머리 앞에 떨어졌고, 황진성은 공을 골문을 밀어 넣으며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포항은 후반 32분 박성호를 빼고 배천석을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다. 공세를 이어간 포항은 후반 44분 결실을 맺었다. 전남에서 포항으로 이적한 신영준이 그 주인공이었다. 신영준은 중앙에서부터 드리블 돌파를 시도해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전남의 골문 오른쪽을 갈랐다. 결국 경기는 포항의 3-2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 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