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의 제프 블래터 회장이 다시 한 번 2022년 카타르에서 열리는 월드컵의 개최 시기 변경에 대해 입을 열었다.
블래터 회장은 지난 25일 축구 전문 매체 ‘ESPN 사커넷’과의 인터뷰에서 “10월 3, 4일 열리는 집행위원회에서 월드컵 시기 이전을 확정하고, 대회의 가장 적절한 시기가 언제인지 확정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 FIFA는 2022년 월드컵 개최지로 카타르를 선정했다. 하지만 이후 독일의 축구 전문지 ‘키커’는 “월드컵이 열리는 6, 7월의 카타르 평균 온도는 50℃까지 올라가 선수들이 뛸 수 없는 환경”이라고 지적했다.
블래터 회장은 이 보도가 나온 뒤 지난 7월 “카타르 월드컵이 전세계인의 축제가 되려면 여름에 개최해선 안 된다. 경기장을 시원하게 만들 순 있어도 나라 전체를 시원하게 만들 순 없는 일이다”며 월드컵을 겨울에 개최할 뜻을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등이 강하게 반발하자 다시 7월 말 블래터 회장은 “카타르 월드컵을 11월에 시작해 12월에 끝나는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입장을 바꿨다.
블래터 회장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집행위원회에서 리그와 구단 등 모든 것의 일정을 세세히 검토할 예정이다“며 ”하지만 현실적으로 여름에 열리는 월드컵은 불가능하다“며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여름에 개최되는 것에 반대 의사를 다시 한 번 나타냈다.
사진=ⓒImago/BPI/스포탈코리아
블래터 회장은 지난 25일 축구 전문 매체 ‘ESPN 사커넷’과의 인터뷰에서 “10월 3, 4일 열리는 집행위원회에서 월드컵 시기 이전을 확정하고, 대회의 가장 적절한 시기가 언제인지 확정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 FIFA는 2022년 월드컵 개최지로 카타르를 선정했다. 하지만 이후 독일의 축구 전문지 ‘키커’는 “월드컵이 열리는 6, 7월의 카타르 평균 온도는 50℃까지 올라가 선수들이 뛸 수 없는 환경”이라고 지적했다.
블래터 회장은 이 보도가 나온 뒤 지난 7월 “카타르 월드컵이 전세계인의 축제가 되려면 여름에 개최해선 안 된다. 경기장을 시원하게 만들 순 있어도 나라 전체를 시원하게 만들 순 없는 일이다”며 월드컵을 겨울에 개최할 뜻을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등이 강하게 반발하자 다시 7월 말 블래터 회장은 “카타르 월드컵을 11월에 시작해 12월에 끝나는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입장을 바꿨다.
블래터 회장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집행위원회에서 리그와 구단 등 모든 것의 일정을 세세히 검토할 예정이다“며 ”하지만 현실적으로 여름에 열리는 월드컵은 불가능하다“며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여름에 개최되는 것에 반대 의사를 다시 한 번 나타냈다.
사진=ⓒImago/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