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오랜만에 뒷문이 든든하다. 홍명보의 아이들이었던 두 수비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 주인공은 홍정호(24, 아우크스부르크), 김영권(23, 광저우)이다.
홍명보호의 3기에 쏠렸던 관심은 역시 유럽파의 합류였다. 결국 홍명보 감독의 선택은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점검과 함께 최정예 멤버의 구축이었다. 손흥민을 비롯해 이청용, 구자철, 지동원, 김보경 등이 모두 포함됐다.
그러나 유럽파의 합류만큼이나 기대를 받은 조합이 있다. 바로 홍정호와 김영권의 중앙 수비 조합이다. 두 선수는 각급 대표팀을 경험하면서 친해졌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어느새 한국 축구의 중심이 됐다.
두 선수는 홍명보호 3기 수비진에서도 중심이다. 중동에서 뛰고 있는 경험 많은 수비수 곽태휘와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석호가 합류했지만 홍정호와 김영권 라인에 무게가 실리는 것이 사실이다.
조합도 매력적이다. 수비 리딩과 개인 방어가 뛰어난 홍정호와 패싱 능력과 패스 차단 능력을 갖춘 김영권의 만남이다.
특히 홍정호는 오랜 부상에서 돌아와 적응 기간도 없이 뛰어난 활약을 펼쳐주고 있고 제공권, 안정적인 수비, 태클, 스피드 등을 모두 갖춰 ‘제2의 홍명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김영권도 뒤지지 않는다. 스피드는 물론 패싱 능력과 강력한 킥력을 갖추고 있어 최고의 시너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선수의 조합은 홍명보호의 첫 전술 훈련에서도 위력을 발휘했다. 두 선수는 곽태휘가 스케줄상 빠진 중앙 수비진에서 안정적인 호흡을 발휘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흡사, 역대 최고의 수비진이라고 평가받았던 홍명보-김태영-최진철의 수비진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이다. 물론 아직 완벽한 모습은 아니지만 현재 감독과 코치로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 홍명보-김태영 라인에 가장 가까운 수비진이라는 것은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것 같다.
전설의 수비진이었던 ‘2002 신화’. 이를 뛰어넘는 또 한 번의 수비진이 나올 수 있을지 홍정호와 김영권의 활약이 기대된다.
사진=김재호 기자
홍명보호의 3기에 쏠렸던 관심은 역시 유럽파의 합류였다. 결국 홍명보 감독의 선택은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점검과 함께 최정예 멤버의 구축이었다. 손흥민을 비롯해 이청용, 구자철, 지동원, 김보경 등이 모두 포함됐다.
그러나 유럽파의 합류만큼이나 기대를 받은 조합이 있다. 바로 홍정호와 김영권의 중앙 수비 조합이다. 두 선수는 각급 대표팀을 경험하면서 친해졌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어느새 한국 축구의 중심이 됐다.
두 선수는 홍명보호 3기 수비진에서도 중심이다. 중동에서 뛰고 있는 경험 많은 수비수 곽태휘와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석호가 합류했지만 홍정호와 김영권 라인에 무게가 실리는 것이 사실이다.
조합도 매력적이다. 수비 리딩과 개인 방어가 뛰어난 홍정호와 패싱 능력과 패스 차단 능력을 갖춘 김영권의 만남이다.
특히 홍정호는 오랜 부상에서 돌아와 적응 기간도 없이 뛰어난 활약을 펼쳐주고 있고 제공권, 안정적인 수비, 태클, 스피드 등을 모두 갖춰 ‘제2의 홍명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김영권도 뒤지지 않는다. 스피드는 물론 패싱 능력과 강력한 킥력을 갖추고 있어 최고의 시너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선수의 조합은 홍명보호의 첫 전술 훈련에서도 위력을 발휘했다. 두 선수는 곽태휘가 스케줄상 빠진 중앙 수비진에서 안정적인 호흡을 발휘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흡사, 역대 최고의 수비진이라고 평가받았던 홍명보-김태영-최진철의 수비진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이다. 물론 아직 완벽한 모습은 아니지만 현재 감독과 코치로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 홍명보-김태영 라인에 가장 가까운 수비진이라는 것은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것 같다.
전설의 수비진이었던 ‘2002 신화’. 이를 뛰어넘는 또 한 번의 수비진이 나올 수 있을지 홍정호와 김영권의 활약이 기대된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