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홍명보호의 '92라인(92년생)'을 이루고 있는 손흥민(21, 바이엘 레버쿠젠)과 윤일록(21, FC서울). 이번 3기 명단이 나름히 이름을 올린 이드른 청소년대표 시절을 함께 한 만큼 평소 절친이지만 이제는 한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여야 하는 입장에 놓였다.
손흥민과 윤일록의 인연은 U-17 대표팀에 함께 몸담았던 지난 2009년으로 거슬로 올라간다. 당시 이 둘은 U-17 대표팀을 이끌며 나이지리아에서 열린 청소년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때부터 친하게 지내오던 이 둘은 오랜 만에 성인대표팀에서 재회했음에도 어색함이 없었다.
하지만 절친이라고는 하나, 이제는 경쟁 상황에 놓이게 됐다. 4-2-3-1전형을 즐겨 사용하는 홍명보 감독의 지휘 하에 손흥민과 윤일록 모두 자신에게 익숙한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설 전망이다.
현 시점에서 볼 때 둘 중 홍명보호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은 윤일록이다. 윤일록은 지난 2013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동아시안컵 일본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홍명보호의 ‘황태자’라는 말 까지 나올 정도로 대표팀 내에서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반면 손흥민은 이번이 홍명보호 첫 소집이다. 첫 소집인 만큼 홍명보 감독의 스타일에 적응해야 한다. 소속팀에서는 눈 여겨 볼 만한 활약을 하고 있다지만 아직까지 홍명보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경쟁을 펼치게 된 두 동갑내기 절친. 손흥민과 윤일록 모두 대표팀에 손색없는 훌륭한 재능인 만큼 두 절친의 경쟁이 홍명보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사진=김재호 기자
손흥민과 윤일록의 인연은 U-17 대표팀에 함께 몸담았던 지난 2009년으로 거슬로 올라간다. 당시 이 둘은 U-17 대표팀을 이끌며 나이지리아에서 열린 청소년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때부터 친하게 지내오던 이 둘은 오랜 만에 성인대표팀에서 재회했음에도 어색함이 없었다.
하지만 절친이라고는 하나, 이제는 경쟁 상황에 놓이게 됐다. 4-2-3-1전형을 즐겨 사용하는 홍명보 감독의 지휘 하에 손흥민과 윤일록 모두 자신에게 익숙한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설 전망이다.
현 시점에서 볼 때 둘 중 홍명보호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은 윤일록이다. 윤일록은 지난 2013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동아시안컵 일본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홍명보호의 ‘황태자’라는 말 까지 나올 정도로 대표팀 내에서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반면 손흥민은 이번이 홍명보호 첫 소집이다. 첫 소집인 만큼 홍명보 감독의 스타일에 적응해야 한다. 소속팀에서는 눈 여겨 볼 만한 활약을 하고 있다지만 아직까지 홍명보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경쟁을 펼치게 된 두 동갑내기 절친. 손흥민과 윤일록 모두 대표팀에 손색없는 훌륭한 재능인 만큼 두 절친의 경쟁이 홍명보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