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전주] 김성진 기자= 전북 현대의 ‘닥공(닥치고 공격)’ 위력이 약해졌다. 최근 4경기에서 단 2골이라는 저조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최강희 감독은 이동국의 부상에서 원인을 찾았다.
전북은 29일 수원 블루윙즈와의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를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마쳤다. 전북의 시즌 2번째 무득점 경기였다. 90분 동안 16번의 슈팅 그 중 9번은 유효슈팅이었기에 무득점은 더욱 뼈아팠다.
공교롭게도 이동국의 부상 이후 전북의 득점력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부상 직후 경기였던 1일 인천전에서는 2골을 넣었지만 이후 포항전 0골에 인천, 부산전은 각 1골에 그쳤다. 최근 4경기만 보면 경기당 득점이 0.5골이다. 시즌 평균 경기당 득점이 1.7골인 것과 차이 난다.
최강희 감독은 “이동국 부상이 가장 크다. 이동국이 부상을 당하면서 전체적으로 경기 운영이나 전방에서 연결하는 부분이 매끄럽지 않다. 전체적으로 부족하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그는 “선수들이 잘 해주고 있다. 선수들을 믿고 가야 한다. 남은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이동국 공백에 연연하지 않고 남은 선수들을 잘 엮어 승리를 얻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동국의 복귀 시점에 대해 “많이 좋아졌지만 재활을 더 해야 한다. 30% 정도 남았다. 10월말까지는 정상적인 움직임을 못할 것으로 본다.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11월이 되야 복귀할 것으로 보았다.
이동국이 당분간 결장하지만 최강희 감독에게는 위안거리도 있다. 2선에서 공격을 풀어가는 이승기의 복귀다. “이승기는 돌아올 수 있다”며 “체력 훈련을 했고, 울산전(10월 9일) 교체 멤버로 보고 있다. FA컵 결승전(10월 19일) 전까지 상황을 체크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원전 무승부에 대해서는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우리가 무승부는 의미가 없었다. 굉장히 아쉽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면서 “전반 초반에 적극적으로 공격을 했는데 득점이 나왔다면 치고 받는 경기가 됐을 텐데 아쉽다”고 했다.
그는 “그룹A 일정에 들어가면서 매 경기 결승전으로 어렵게 진행된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남은 경기를 승점 3점 따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승리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은 이날 승리했다면 승점 55점으로 포항(승점 54점)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설 수 있었다. 그러나 그 기회를 놓쳤다. 지난 8일 포항과의 맞대결에서 0-3으로 완패하며 선두 탈환 기회를 놓친 것에 이은 두 번째다.
최강희 감독은 “마지막에 1위를 하기 위해 참는 듯하다”며 “팀이 정상적이고 힘이 있을 때는 치고 나가서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다. 우리는 그런 상황이 아니다. 중간에 내가 와서 만들다 보니 경기 운영이나 경기의 질을 높이는 것보다는 정신적인 부분이나 수비 밸런스 등을 요구한다”고 시즌 중에 팀을 개편하면서 힘이 생기지 못해 올라서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상위팀끼리의 경기서 이기지 못하고 이런 상태로 가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 승점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마지막까지 경쟁을 할지 판단이 난다”며 상위팀간의 맞대결에서 우승 경쟁이 결정될 것으로 보았다.
전북은 29일 수원 블루윙즈와의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를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마쳤다. 전북의 시즌 2번째 무득점 경기였다. 90분 동안 16번의 슈팅 그 중 9번은 유효슈팅이었기에 무득점은 더욱 뼈아팠다.
공교롭게도 이동국의 부상 이후 전북의 득점력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부상 직후 경기였던 1일 인천전에서는 2골을 넣었지만 이후 포항전 0골에 인천, 부산전은 각 1골에 그쳤다. 최근 4경기만 보면 경기당 득점이 0.5골이다. 시즌 평균 경기당 득점이 1.7골인 것과 차이 난다.
최강희 감독은 “이동국 부상이 가장 크다. 이동국이 부상을 당하면서 전체적으로 경기 운영이나 전방에서 연결하는 부분이 매끄럽지 않다. 전체적으로 부족하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그는 “선수들이 잘 해주고 있다. 선수들을 믿고 가야 한다. 남은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이동국 공백에 연연하지 않고 남은 선수들을 잘 엮어 승리를 얻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동국의 복귀 시점에 대해 “많이 좋아졌지만 재활을 더 해야 한다. 30% 정도 남았다. 10월말까지는 정상적인 움직임을 못할 것으로 본다.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11월이 되야 복귀할 것으로 보았다.
이동국이 당분간 결장하지만 최강희 감독에게는 위안거리도 있다. 2선에서 공격을 풀어가는 이승기의 복귀다. “이승기는 돌아올 수 있다”며 “체력 훈련을 했고, 울산전(10월 9일) 교체 멤버로 보고 있다. FA컵 결승전(10월 19일) 전까지 상황을 체크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원전 무승부에 대해서는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우리가 무승부는 의미가 없었다. 굉장히 아쉽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면서 “전반 초반에 적극적으로 공격을 했는데 득점이 나왔다면 치고 받는 경기가 됐을 텐데 아쉽다”고 했다.
그는 “그룹A 일정에 들어가면서 매 경기 결승전으로 어렵게 진행된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남은 경기를 승점 3점 따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승리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은 이날 승리했다면 승점 55점으로 포항(승점 54점)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설 수 있었다. 그러나 그 기회를 놓쳤다. 지난 8일 포항과의 맞대결에서 0-3으로 완패하며 선두 탈환 기회를 놓친 것에 이은 두 번째다.
최강희 감독은 “마지막에 1위를 하기 위해 참는 듯하다”며 “팀이 정상적이고 힘이 있을 때는 치고 나가서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다. 우리는 그런 상황이 아니다. 중간에 내가 와서 만들다 보니 경기 운영이나 경기의 질을 높이는 것보다는 정신적인 부분이나 수비 밸런스 등을 요구한다”고 시즌 중에 팀을 개편하면서 힘이 생기지 못해 올라서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상위팀끼리의 경기서 이기지 못하고 이런 상태로 가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 승점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마지막까지 경쟁을 할지 판단이 난다”며 상위팀간의 맞대결에서 우승 경쟁이 결정될 것으로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