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챌린지 종합] 정성민 퍼펙트 해트트릭, 충주 10경기만에 승리… 안양, 고양 꺾어
입력 : 2013.09.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충주 험멜이 경남FC서 임대된 정성민의 맹활약으로 부천FC를 3-0으로 꺾었다. 안양은 고양에 1-0으로 승리했다.

충주는 29일 부천종합운동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26라운드 부천과의 경기서 정성민의 ‘퍼팩트 해트트릭’을 앞세워 부천에 3-0의 완승을 거뒀다.

정성민은 전반 26분 양동협의 프리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뽑아냈고, 후반 21분에는 왼발, 후반 28분에는 오른발로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퍼펙트 해트트릭’ 달성에 성공했다.

충주(4승 4무 18패)는 이날 승리로 10경기 연속 무승(1무 9패)의 치욕적인 기록을 끊어냈지만, 여전히 승점 16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7위 부천(6승 7무 13패, 승점 25점)은 6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14경기 연속 무승(3무 11패) 고리를 끊지 못했다.

한편 같은 시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고양 Hi FC와 FC안양의 경기는 안양이 전반 29분에 터진 박성진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1-0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점을 얻는데 성공했다. 안양은 이날 승리로 10승 6무 10패(승점 36점)를 거둬 3위 광주(승점 38점)에 바짝 다가섰고, 고양(8승 8무 10패)은 승점 32점을 유지하며 6위에 머물렀다.

사진= 충주 험멜 공식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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