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레이디스처럼? 맨유, 女 프로팀 창단 검토
입력 : 2013.10.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이디스가 만들어진다?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자 프로팀 창단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의 '가디언'은 31일(한국시간)자 보도를 통해 이같이 전하며 검토가 마무리되는대로 창단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잉글랜드는 남자 클럽이 참가하는 프리미어리그 외에 여자 프로리그인 FA 슈퍼리그가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는 일본의 오기미 유키가 활약하고 있는 첼시 레이디스를 비롯해 리버풀, 아스널, 에버턴 등 총 8개팀이 참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2부리그인 FA 여자 프리미어리그도 존재하는 등 꽤 많은 클럽들이 여자 프로팀을 함께 운영하며 자국리그는 물론 여자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과거 여자 프로팀을 운영한 적이 있다. 그러나 지난 2005년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았고, 지금은 지역 내 18세 이하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칭 스쿨만을 운영하고 있다.

맨유 대변인은 '가디언'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 동안 간간이 논의됐던 여자팀 창단 문제를 다시 검토하고 있다"면서 "검토가 마무리되는대로 조사 결과를 가지고 창단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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