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극적 결승골’ 레알, 레반테에 짜릿한 3-2 역전승
입력 : 2013.10.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쏘아 올리며 다시 한 번 레알 마드리드를 구해냈다.

레알은 6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레반테와 가진 2013/20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경기서 호날두의 짜릿한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승리를 거뒀다.

레알(6승 1무 1패, 승점 19점)은 각각 개막 후 8연승, 7연승 중인 바르셀로나(승점 24점)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승점 21점) 이어 리그 3위를 유지했다. 결승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시즌 7호 골을 득점하며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8골), 디에구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8골)를 바짝 쫓았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양 팀은 후반전에 골 폭죽을 터뜨렸다. 레반테의 바바 디아와라가 후반 12분 선제골을 넣었으나, 4분 뒤 세르히오 라모스가 앙헬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아 동점을 만들었다.

레반테는 후반 41분 엘 자르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무너지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45분 알바로 모라타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추가 시간, 잠잠하던 호날두의 발 끝이 불을 뿜으며 경기는 마무리됐다. 그는 루카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 짜릿했던 3-2 역전승의 주인공에 등극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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