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아스널, 레반도프스키로 화룡점정?
입력 : 2013.10.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단단히 마음을 먹었다. 최고의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 영입으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재미를 본 벵거 감독이 이번에는 최고의 공격수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타깃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보루시아 도르트문트)다.

영국 언론 ‘커트오프사이드’의 5일자 보도내용에 따르면 아스널은 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레반도프스키 영입 작전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이적료도 2.500만 파운드(약 430억)원으로 책정한 상태.

최근 아스널의 분위기는 매우 좋다. 메수트 외질의 성공적인 영입과 애런 램지, 올리비에 지루 등 기존 선수들의 급성장, 경쟁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의 부진이 더해져 리그 순위표 꼭대기에서 놀고 있다. 일각에서는 우승이 가능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을 정도다.

이렇듯 탄탄한 전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벵거가 레반도프스키 영입 노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미드필드진에 비해 지루, 포돌스키로 이뤄져있는 공격진이 상대적으로 빈약해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쉽지 않은 작업이 될 전망이다. 현재 레반도프스키의 추후 행선지가 바이에른 뮌헨이 될 가능성이 큰 상태다. 벵거 감독이 레반도프스키를 원한다면, 획기적인 접근법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 ⓒ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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