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성남] 이두원 기자= 최근 5연승의 상승세를 탔던 제주 유나이티드가 성남 일화 원정에서 일격을 당하며 연승 행진이 멈춰섰다. 박경훈 감독은 경기 전, 연승에는 큰 욕심이 없다는 생각을 밝히며 그 동안 경기에 많이 못 뛴 선수들에게 선발 기회를 줬지만 경기력은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제주는 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성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원정 경기서 1-2로 패했다.
경기 시작 33초만에 이종원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제주는 안종훈이 전반 5분 데뷔 첫 골을 터트리며 1-1 균형을 이뤘지만 4분 뒤 다시 김동섭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패배를 맛봤다.
공격을 나가다 패스가 끊기며 허용한 선제골이나 사실상 박준혁 골키퍼의 실수로 내준 김동섭의 골까지 전체적으로 실수가 많았는데, 박 감독도 이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 감독은 "전반 10분 사이 실수로 2골을 허용한 게 치명적이었디"면서 "전체적으로 전진 패스가 이뤄지지 않았던 게 아쉽고 오랜 만에 경기에 나선 선수들의 경기력 또한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박 감독은 이날 동점골을 터트리며 데뷔 후 첫 골을 터트린 안종훈에 대해서는 다음 시즌이 기대가 되는 선수라며 칭찬을 덧붙였다.
지난 시즌 안종훈을 내셔널리그(실업리그) 목포시청에 임대 보냈던 박 감독은 "원래 섀도우 공격수 포지션을 맡는 선수인데 마라냥 등 포지션이 중복되는 부분이 있어 1년 임대를 보냈다. 오늘 경기는 나쁘지 않았고 경기 분위기를 바꾸는 중요한 동점골도 넣었다. 내년이 더 기대가 되는 선수"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사진=김재호 기자
제주는 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성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원정 경기서 1-2로 패했다.
경기 시작 33초만에 이종원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제주는 안종훈이 전반 5분 데뷔 첫 골을 터트리며 1-1 균형을 이뤘지만 4분 뒤 다시 김동섭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패배를 맛봤다.
공격을 나가다 패스가 끊기며 허용한 선제골이나 사실상 박준혁 골키퍼의 실수로 내준 김동섭의 골까지 전체적으로 실수가 많았는데, 박 감독도 이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 감독은 "전반 10분 사이 실수로 2골을 허용한 게 치명적이었디"면서 "전체적으로 전진 패스가 이뤄지지 않았던 게 아쉽고 오랜 만에 경기에 나선 선수들의 경기력 또한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박 감독은 이날 동점골을 터트리며 데뷔 후 첫 골을 터트린 안종훈에 대해서는 다음 시즌이 기대가 되는 선수라며 칭찬을 덧붙였다.
지난 시즌 안종훈을 내셔널리그(실업리그) 목포시청에 임대 보냈던 박 감독은 "원래 섀도우 공격수 포지션을 맡는 선수인데 마라냥 등 포지션이 중복되는 부분이 있어 1년 임대를 보냈다. 오늘 경기는 나쁘지 않았고 경기 분위기를 바꾸는 중요한 동점골도 넣었다. 내년이 더 기대가 되는 선수"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