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인천] 정성래 기자= 갈길 바쁜 인천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천과 서울은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1라운드서 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인천은 스플릿 리그 첫 승에 또다시 실패했고, 서울은 13경기 연속 무패 기록(9승 4무)을 이어갔다.
스플릿 상위 리그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던 인천은 이날 서울을 상대로 부진을 끊어내기 위해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전반 6분 이천수의 코너킥을 안재준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강한 압박을 이어가던 인천은 전반 12분 김남일이 부상을 당하며 손대호로 교체됐다. 예상치 못한 교체에도 인천은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이어나갔다. 손대호의 교체 투입 직후 한교원이 우측서 전진 패스를 받아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공은 이석현의 머리에 맞지 못했다.
양 팀은 강한 승부욕으로 거친 경기를 펼쳤다. 중원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됐고, 전반 22분에는 서울 고명진이 이천수의 드리블 돌파를 막다 경고를 받기도 했다.
인천은 전반 32분 한교원이 손대호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김용대의 선방으로 득점 기회는 무산됐다.
인천은 단단한 서울의 수비를 끌어내기 위해 중거리슛으로 서울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36분 이석현의 먼 거리 프리킥과 전반 38분 구본상의 중거리슛은 모두 서울의 골문과는 거리가 멀었다.
서울은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서 득점 기회를 맞이했다. 권정혁 골키퍼가 몰리나의 코너킥을 쳐낸다는 것이 고명진 앞으로 향했고, 고명진이 빈 골문을 향해 헤딩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공은 골라인을 지키고 서있던 최종환이 걷어냈고, 결국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서울은 답답했던 공격의 활로를 뚫기 위해 후반전 시작과 함께 최현태를 빼고 하대성을 투입했다. 하대성은 투입과 함께 활발한 움직임으로 서울의 공격을 주도했다.
인천은 후반 13분 이천수를 빼고 남준재를 투입했고, 서울 역시 후반 15분 아쉬운 모습을 보인 김현성을 빼고 박희성을 투입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30분, 한교원이 설기현의 전진패스를 받아 페널티 에어리어 우측 안까지 돌파에 성공했지만 크로스가 수비에 맞고 나오며 기회가 무산됐다. 서울은 후반 30분 고요한을 빼고 에스쿠데로를 투입했으며, 인천 역시 설기현을 빼고 디오고를 투입, 끝까지 승점 3점을 노리는 모습이었다.
후반 막판 인천은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후반 40분 디오고가 남준재의 백힐 패스를 받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안에서 슈팅을 시도한 것. 골문으로 빨려 들어갈 것만 같았던 공은 서울의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반대쪽으로 튀어나왔고, 이석현이 달려들며 재차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크로스바 위로 뜨고 말았다.
후반 44분에도 구본상의 프리킥이 이윤표에게 연결돼 이윤표가 공을 발에 갖다 댔지만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서울도 맞불을 놨다. 후반 45분 윤일록이 측면 돌파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권정혁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하대성의 칩슛 역시 골대 옆을 벗어났다.
결국 경기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인천과 서울은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1라운드서 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인천은 스플릿 리그 첫 승에 또다시 실패했고, 서울은 13경기 연속 무패 기록(9승 4무)을 이어갔다.
스플릿 상위 리그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던 인천은 이날 서울을 상대로 부진을 끊어내기 위해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전반 6분 이천수의 코너킥을 안재준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강한 압박을 이어가던 인천은 전반 12분 김남일이 부상을 당하며 손대호로 교체됐다. 예상치 못한 교체에도 인천은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이어나갔다. 손대호의 교체 투입 직후 한교원이 우측서 전진 패스를 받아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공은 이석현의 머리에 맞지 못했다.
양 팀은 강한 승부욕으로 거친 경기를 펼쳤다. 중원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됐고, 전반 22분에는 서울 고명진이 이천수의 드리블 돌파를 막다 경고를 받기도 했다.
인천은 전반 32분 한교원이 손대호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김용대의 선방으로 득점 기회는 무산됐다.
인천은 단단한 서울의 수비를 끌어내기 위해 중거리슛으로 서울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36분 이석현의 먼 거리 프리킥과 전반 38분 구본상의 중거리슛은 모두 서울의 골문과는 거리가 멀었다.
서울은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서 득점 기회를 맞이했다. 권정혁 골키퍼가 몰리나의 코너킥을 쳐낸다는 것이 고명진 앞으로 향했고, 고명진이 빈 골문을 향해 헤딩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공은 골라인을 지키고 서있던 최종환이 걷어냈고, 결국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서울은 답답했던 공격의 활로를 뚫기 위해 후반전 시작과 함께 최현태를 빼고 하대성을 투입했다. 하대성은 투입과 함께 활발한 움직임으로 서울의 공격을 주도했다.
인천은 후반 13분 이천수를 빼고 남준재를 투입했고, 서울 역시 후반 15분 아쉬운 모습을 보인 김현성을 빼고 박희성을 투입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30분, 한교원이 설기현의 전진패스를 받아 페널티 에어리어 우측 안까지 돌파에 성공했지만 크로스가 수비에 맞고 나오며 기회가 무산됐다. 서울은 후반 30분 고요한을 빼고 에스쿠데로를 투입했으며, 인천 역시 설기현을 빼고 디오고를 투입, 끝까지 승점 3점을 노리는 모습이었다.
후반 막판 인천은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후반 40분 디오고가 남준재의 백힐 패스를 받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안에서 슈팅을 시도한 것. 골문으로 빨려 들어갈 것만 같았던 공은 서울의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반대쪽으로 튀어나왔고, 이석현이 달려들며 재차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크로스바 위로 뜨고 말았다.
후반 44분에도 구본상의 프리킥이 이윤표에게 연결돼 이윤표가 공을 발에 갖다 댔지만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서울도 맞불을 놨다. 후반 45분 윤일록이 측면 돌파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권정혁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하대성의 칩슛 역시 골대 옆을 벗어났다.
결국 경기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