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천안] 김도용 기자= 비록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이근호(28, 상주)는 홍명보호의 원톱 카드의 해법을 제시했다.
한국은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말리와의 평가전에서 구자철, 손흥민, 김보경의 연속골로 3-1 승리를 거뒀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브라질전과 다르게 이근호(28, 상주)를 선발로 내세워 최전방에 배치했다. 이근호를 최전방에 배치한 효과가 경기초반부터 나타났다.
이근호는 특유의 빠른 발과 넓은 활동량으로 말리 진영에서 종횡무진 움직이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경기 시작부터 수비수들이 뒤에서 넘겨주는 긴 공을 받는 등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비록 오프사이드에 걸렸지만 그의 침투를 막기에 말리 수비진은 급급했다.
또한 이근호는 왼쪽의 손흥민, 오른쪽의 이청용과 서로 자리를 바꿔가며 상대 수비를 혼란시켰다. 이근호가 왼쪽으로 넓게 움직이는 공간에 손흥민은 침투 하며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공격뿐만 아니라 이근호 구자철, 이청용 등과 전방에서부터 상대 수비진들을 압박하며 공격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을 방해했다. 이근호가 전방에서부터 끊어내며 위협적인 공격의 시작이 됐다.
비록 몇 차례의 마무리 슈팅의 정확도가 떨어져 골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이근호의 활약은 그동안 원톱 찾기에 고민하던 홍명보 감독의 해법을 제시하기 충분했다.
사진=김재호 기자
한국은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말리와의 평가전에서 구자철, 손흥민, 김보경의 연속골로 3-1 승리를 거뒀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브라질전과 다르게 이근호(28, 상주)를 선발로 내세워 최전방에 배치했다. 이근호를 최전방에 배치한 효과가 경기초반부터 나타났다.
이근호는 특유의 빠른 발과 넓은 활동량으로 말리 진영에서 종횡무진 움직이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경기 시작부터 수비수들이 뒤에서 넘겨주는 긴 공을 받는 등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비록 오프사이드에 걸렸지만 그의 침투를 막기에 말리 수비진은 급급했다.
또한 이근호는 왼쪽의 손흥민, 오른쪽의 이청용과 서로 자리를 바꿔가며 상대 수비를 혼란시켰다. 이근호가 왼쪽으로 넓게 움직이는 공간에 손흥민은 침투 하며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공격뿐만 아니라 이근호 구자철, 이청용 등과 전방에서부터 상대 수비진들을 압박하며 공격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을 방해했다. 이근호가 전방에서부터 끊어내며 위협적인 공격의 시작이 됐다.
비록 몇 차례의 마무리 슈팅의 정확도가 떨어져 골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이근호의 활약은 그동안 원톱 찾기에 고민하던 홍명보 감독의 해법을 제시하기 충분했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