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2002월드컵 8강 성지서 홍보대사 활동 수행
입력 : 2013.10.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유상철 K리그 홍보대사가 ‘2002 한일월드컵’ 8강 스페인전 성지인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홍보대사로서의 첫 활동을 수행했다.

유상철은 지난 20일 오후 광주FC와 부천FC1995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29라운드 경기가 열린 광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광주 축구팬들을 만났다. 유상철은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경기를 관전한 뒤, 경기 후 광주가 마련한 ‘인간 태극기 기네스북’ 도전에 참가해 팬들과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광주는 이날 경기에서 한국재능기부 봉사단이 후원하는 ‘광주학생 독도 플래시몹 경연페스티벌’과 ‘인간 태극기 기네스북’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에는 광주 지역 초,중,고교 500여 팀 1만여 명이 참여해 유상철 홍보대사 역시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날 경기에는 총 18,560명의 관중이 입장, K리그 챌린지 최다 관중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유상철이 선수 시절 K리그에서 유일하게 몸담았던 친정팀 울산 현대(9시즌, 94~98, 02~03, 05~06)의 홈 경기장을 찾아 울산과 수원의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경기를 관전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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