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14승에 빛나는 류현진(26‧LA 다저스)이 미국 스포팅 뉴스가 선정하는 신인상 선발에 단 한표도 얻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미국 스포츠전문 주간지 스포팅뉴스는 1946년 이래로 각 부문 수상자를 자체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이 결과는 연말 수상자들과 거의 일치해 상당히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 스포팅뉴스는 22일 여러 부문 중 양대 리그 신인왕과 올 해 재기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스포팅뉴스에 따르면 내셔널리그 신인왕은 마이애미 말린스의 호세 페르난데스다. 페르난데스는 압도적인 표 차로 신인왕에 선정됐다. 74표 가운데 무려 64표를 얻어냈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12승 6패 평균자책점 2.19로 마이애미의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했다. 구단 보호 정책으로 172⅔이닝을 던지는데 그쳤지만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2위, 피안타율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4표를 얻은 다저스 야시엘 푸이그가, 각 2표를 얻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셸비 밀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에반 게티스와 훌리오 테헤란이 공동 3위에 올랐다. 14승 8패 3.00의 평균자책점을 올린 다저스의 류현진은 기대와 달리 단 한표도 얻지 못했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은 경합 끝에 템파베이 레이스의 윌 마이어스가 선정됐다. 마이어스는 총 113표 중 33표를 얻었다. 팀 내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던 마이어스는 지난 6월 19일 콜업된 이후 타율 0.298(335타수 98안타) 13홈런 5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도왔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호세 이글레시아스는 29표를 얻어 2위에, 템파베이의 크리스 아처는 27표로 3위,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틴 페레즈는 24표로 4위에 머물렀다.
한편, 부진을 딛고 일어선 선수에게 주는 재기선수상 내셔널리그 부문에는 팔꿈치 수술 후유증을 극복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가 선정됐다. 전방십자인대 손상에도 화려하게 복귀해 올 시즌 44세이브를 달성하고 은퇴한 뉴욕 양키스 마리아노 리베라는 아메리칸리그 재기선수상에 뽑혔다.
사진=게티이미지
미국 스포츠전문 주간지 스포팅뉴스는 1946년 이래로 각 부문 수상자를 자체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이 결과는 연말 수상자들과 거의 일치해 상당히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 스포팅뉴스는 22일 여러 부문 중 양대 리그 신인왕과 올 해 재기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스포팅뉴스에 따르면 내셔널리그 신인왕은 마이애미 말린스의 호세 페르난데스다. 페르난데스는 압도적인 표 차로 신인왕에 선정됐다. 74표 가운데 무려 64표를 얻어냈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12승 6패 평균자책점 2.19로 마이애미의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했다. 구단 보호 정책으로 172⅔이닝을 던지는데 그쳤지만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2위, 피안타율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4표를 얻은 다저스 야시엘 푸이그가, 각 2표를 얻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셸비 밀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에반 게티스와 훌리오 테헤란이 공동 3위에 올랐다. 14승 8패 3.00의 평균자책점을 올린 다저스의 류현진은 기대와 달리 단 한표도 얻지 못했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은 경합 끝에 템파베이 레이스의 윌 마이어스가 선정됐다. 마이어스는 총 113표 중 33표를 얻었다. 팀 내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던 마이어스는 지난 6월 19일 콜업된 이후 타율 0.298(335타수 98안타) 13홈런 5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도왔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호세 이글레시아스는 29표를 얻어 2위에, 템파베이의 크리스 아처는 27표로 3위,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틴 페레즈는 24표로 4위에 머물렀다.
한편, 부진을 딛고 일어선 선수에게 주는 재기선수상 내셔널리그 부문에는 팔꿈치 수술 후유증을 극복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가 선정됐다. 전방십자인대 손상에도 화려하게 복귀해 올 시즌 44세이브를 달성하고 은퇴한 뉴욕 양키스 마리아노 리베라는 아메리칸리그 재기선수상에 뽑혔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