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도박사, “내년 WS 다저스vs디트로이트”
입력 : 2013.10.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미국의 도박사들이 벌써부터 내년 시즌 예측에 나섰다. LA 다저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을 것이라 내다봤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스포팅 뉴스’는 23일(한국시간), 라스베가스의 호텔 앤 카지노(LVH)가 만든 ‘슈퍼북’의 내용을 토대로 “2014년 월드시리즈 진출 1순위 팀은 LA 다저스”라 전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워싱턴 내셔널스는 공동 2위로 선정되며 다저스의 뒤를 이었다.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진출 확률 5대1로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가장 높은 수치를 얻었다. 디트로이트와 워싱턴은 모두 8대1이었다. 워싱턴은 다저스와 같은 내셔널리그 소속으로, 도박사들의 예측이 맞는다면 내년 월드시리즈에서는 다저스와 디트로이트가 대결하게 된다.

다저스를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물리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진출 확률은 10대1이었다. 최하위는 200대1을 받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였다.

다저스는 정규시즌 우승 확률 역시 11대5로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높았다. 디트로이트 또한 7대2로 아메리칸리그에서 제일 높은 확률을 부여받았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다저스와 디트로이트는 모두 올 시즌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탈락했다. 각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를 맞아 2승 4패로 탈락했다. 한편 워싱턴은 86승 76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를 차지했지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신시내티 레즈에 밀려 와일드카드 조차 얻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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