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LA다저스가 한국, 미국, 일본을 대표하는 투수를 모두 차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SPN'은 4일(한국시간), LA 다저스의 다나카 마사히로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며 “다저스가 다나카 영입에 성공하면 환태평양 지역의 3대 투수, 한국의 류현진, 미국의 클레이튼 커쇼, 일본의 다나카를 모두 차지한다”고 전했다. 또한 “다저스는 26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서라면 얼마가 들던 상관하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라쿠텐 골든이글스 소속의 다나카는 올 해 24승 무패 평균자책점 1.27로 일본 무대를 평정했다. 라쿠텐이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제치고 일본시리즈 우승을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선발 30연승을 달리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올 겨울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이 가능하며 다저스를 비롯한 많은 구단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이 매체는 “다저스는 3선발까지는 확실하지만 그 이후는 물음표”라며, 커쇼와 잭 그레인키, 류현진을 받쳐 줄 선수로 다나카를 지목했다. 다나카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 등과 입찰 경쟁을 펼쳐야 하지만 FA 영입으로 드래프트 기회를 날리는 것 보단 낫다고 강조했다. 외부 FA 선수를 영입하면 다음 시즌 신인 드래프트 기회를 잃지만 다나카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돈’만 있으면 데려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류현진과 더불어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투수가 한 팀에 있으면 다저스의 글로벌 마케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실제로 올 시즌 초, 류현진의 저지는 없어서 못 팔 정도였다. 류현진 등판일에는 꾸준히 3,000명이 넘는 한인팬이 경기장을 찾았다.
끝으로, “다저스가 26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얼마나 투자할 수 있겠는가?”라고 질문을 던지며 “아마 얼마가 들던지 상관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나카 영입에 ‘돈’은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임을 암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SPN'은 4일(한국시간), LA 다저스의 다나카 마사히로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며 “다저스가 다나카 영입에 성공하면 환태평양 지역의 3대 투수, 한국의 류현진, 미국의 클레이튼 커쇼, 일본의 다나카를 모두 차지한다”고 전했다. 또한 “다저스는 26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서라면 얼마가 들던 상관하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이 매체는 “다저스는 3선발까지는 확실하지만 그 이후는 물음표”라며, 커쇼와 잭 그레인키, 류현진을 받쳐 줄 선수로 다나카를 지목했다. 다나카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 등과 입찰 경쟁을 펼쳐야 하지만 FA 영입으로 드래프트 기회를 날리는 것 보단 낫다고 강조했다. 외부 FA 선수를 영입하면 다음 시즌 신인 드래프트 기회를 잃지만 다나카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돈’만 있으면 데려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류현진과 더불어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투수가 한 팀에 있으면 다저스의 글로벌 마케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실제로 올 시즌 초, 류현진의 저지는 없어서 못 팔 정도였다. 류현진 등판일에는 꾸준히 3,000명이 넘는 한인팬이 경기장을 찾았다.
끝으로, “다저스가 26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얼마나 투자할 수 있겠는가?”라고 질문을 던지며 “아마 얼마가 들던지 상관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나카 영입에 ‘돈’은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임을 암시했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