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타가키 미즈키, 행방불명 3개월 만 숨진 채 발견..향년 24세
입력 : 2025.04.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일본 배우 이타가키 미즈키 /사진=이타가키 미즈키 SNS
일본 배우 이타가키 미즈키 /사진=이타가키 미즈키 SNS
일본 배우 겸 가수 이타가키 미즈키가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4세.

17일 유족은 이타가키 미즈키의 공식 SNS를 통해 "이타가키 미즈키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생전 이타가키 미즈키를 따뜻하게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 신세를 진 관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타가키 미즈키는) 작년부터 안고 있던 정신 질환으로 인해 지난 1월 말부터 행방 불명이었다"며 "경찰 및 친구들의 협조 하에 수색을 이어왔지만 얼마 전 경찰로부터 도쿄 시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타가키 미즈키는 여러분에게 웃는 얼굴로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연예계 활동에 임했다. 활동 복귀를 향해 긍정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순간 이렇게 인생의 막을 내리게 되어 고인도 분명 안타까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무것도 알리지 않고 작별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 이렇게 알리게 됐다. (이타가키 미즈키의) 현재까지의 활동을 기억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그동안의 지원과 깊은 애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2000년생인 이타가키 미즈키는 2014년 보이그룹 밀크 멤버로 데뷔했으나 2020년 팀을 졸업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영화 '네가 떨어뜨린 푸른 하늘', '가슴이 떨리는 건 너 때문', '솔로몬의 위증'을 비롯해 드라마 '블랙 걸즈 토크', '정직 부동산', '드롭', '슈퍼 리치', '언럭키 걸!'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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