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박병호와 이지윤씨, ‘민낯 셀카’ 풋풋하네
입력 : 2013.1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2년 연속 프로야구 MVP를 차지한 넥센 박병호의 뒤에는 아내 이지윤씨가 있었다.

박병호는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시상식'에서 2년 연속 MVP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다홈런상, 최다타점상, 최다득점상, 최고장타율상 등 4관왕을 차지하며 시즌 MVP를 차지했다. 특히 수상 소감으로 ‘100점’짜리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병호는 “팀 관계자와 동료들을 비롯한 가족, 특히 이렇게 좋은 성적 낼 수 있게 도와준 100점짜리 아내 이지윤씨에게 감사하다”며 아내에게 남다른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병호의 아내 이지윤씨는 전직 아나운서로, KBS N 스포츠의 간판 프로그램 ‘아이러브 베이스볼’의 메인 MC였다. 박병호의 성적이 좋지 않을 때도 경기장을 찾아 묵묵히 응원하며 기를 살렸다. 무명이나 다름없던 박병호를 일약 대스타로 만드는데 큰 힘 몫을 했다.

한편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는 5일, 박병호-이지윤 부부의 셀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병호 이지윤 부부는 서로 얼굴을 맞대고 다정하게 카메라를 응시하며 잉꼬부부임을 과시했다.

웨딩촬영으로 박병호와 인연이 깊은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김태욱 대표는 “야구팬의 한 사람으로서 올 한해는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흥미로운 시즌이었다.” 이어 “결혼이라는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박병호 선수가 승승장구하는 것을 보며 누구보다 보람되고 흐뭇했다. 앞으로도 좋은 활약 펼쳐줄 것을 기대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아이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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