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K리그 잔류 전쟁이 뜨겁다. 안정권으로 생각됐던 전남 드래곤즈까지 가세하며 막판 혈투를 예고하고 있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은 13, 14위는 자동 강등되고 12위 팀은 챌린지 1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 내년 1부리그 참가팀을 결정한다. 플레이오프 없이 1부에 잔류하기 위해선 어떻게든 11위 자리를 확보해야 한다.
그러나 시즌 종료까지 4~5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는 현재 하위권 팀들이 약진하면서 혼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스플릿 하위리그 팀 가운데 잔류가 확정된 팀은 성남과 제주 뿐이다. 나머지 전남, 경남, 강원, 대구, 대전은 나란히 10~14위에 랭크되며 잔류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10위 전남과 11위 경남이 각각 승점 34점과 32점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지만 12위 강원과의 승점차는 3~5점차다. 그러나 강원은 전남, 경남에 비해 1경기를 덜 치렀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추격도 가능한 상황이다.
강등 전쟁이 이렇게 뜨거워진 데에는 안정권으로 생각됐던 전남과 경남이 막판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승점을 대거 까먹은데 있다.
경남은 최근 6경기에서 4패(2승)를 기록할 만큼 힘든 행보를 걷고 있다. 지난 성남 원정에서 승리했다면 좀 더 유리한 위치에서 남은 싸움을 전개할 수 있었지만 1-2로 패하며 도망갈 수 있는 찬스를 놓쳤다.
전남은 여전히 잔류가 유력하긴 하지만 최근 상황은 가장 안 좋다. 지난 9월 22일 대전과 2-2로 비긴 뒤 내리 5연패를 당했다. 강원이 최근 5경기에서 4승1무를 기록하며 승점 13점을 추가하는 동안 단 1점도 보태지 못했다. 승점 22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대전도 이번 주말 강원을 잡으면 플레이오프 희망을 노려볼 수 있다.
K리그 잔류 경쟁의 향방은 이번 주말 경기부터 서서히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경남이 쉬는 사이 강원-대전, 대구-전남이 외나무다리 싸움을 준비하고 있다. 만의 하나 패하는 팀은 1부 잔류가 어려울 수 있다.
K리그 스플릿 하위리그 순위
8. 성남(33경기/승점 56)
9. 제주(34경기/승점 55)
10. 전남(34경기/승점34)
11. 경남(34경기/승점 32)
12. 강원(33경기/승점 29)
13. 대구(33경기/승점 26)
14. 대전(34경기/승점 22)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은 13, 14위는 자동 강등되고 12위 팀은 챌린지 1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 내년 1부리그 참가팀을 결정한다. 플레이오프 없이 1부에 잔류하기 위해선 어떻게든 11위 자리를 확보해야 한다.
그러나 시즌 종료까지 4~5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는 현재 하위권 팀들이 약진하면서 혼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스플릿 하위리그 팀 가운데 잔류가 확정된 팀은 성남과 제주 뿐이다. 나머지 전남, 경남, 강원, 대구, 대전은 나란히 10~14위에 랭크되며 잔류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10위 전남과 11위 경남이 각각 승점 34점과 32점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지만 12위 강원과의 승점차는 3~5점차다. 그러나 강원은 전남, 경남에 비해 1경기를 덜 치렀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추격도 가능한 상황이다.
강등 전쟁이 이렇게 뜨거워진 데에는 안정권으로 생각됐던 전남과 경남이 막판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승점을 대거 까먹은데 있다.
경남은 최근 6경기에서 4패(2승)를 기록할 만큼 힘든 행보를 걷고 있다. 지난 성남 원정에서 승리했다면 좀 더 유리한 위치에서 남은 싸움을 전개할 수 있었지만 1-2로 패하며 도망갈 수 있는 찬스를 놓쳤다.
전남은 여전히 잔류가 유력하긴 하지만 최근 상황은 가장 안 좋다. 지난 9월 22일 대전과 2-2로 비긴 뒤 내리 5연패를 당했다. 강원이 최근 5경기에서 4승1무를 기록하며 승점 13점을 추가하는 동안 단 1점도 보태지 못했다. 승점 22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대전도 이번 주말 강원을 잡으면 플레이오프 희망을 노려볼 수 있다.
K리그 잔류 경쟁의 향방은 이번 주말 경기부터 서서히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경남이 쉬는 사이 강원-대전, 대구-전남이 외나무다리 싸움을 준비하고 있다. 만의 하나 패하는 팀은 1부 잔류가 어려울 수 있다.
K리그 스플릿 하위리그 순위
8. 성남(33경기/승점 56)
9. 제주(34경기/승점 55)
10. 전남(34경기/승점34)
11. 경남(34경기/승점 32)
12. 강원(33경기/승점 29)
13. 대구(33경기/승점 26)
14. 대전(34경기/승점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