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축구만큼 쉴 틈이 없는 스포츠도 없다. 당신이 잠든 순간에도 지구 어느 곳에서는 피가 끓는 '뷰티풀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피치 안팎이 시끄러운 것은 당연지사. 축구계 '빅 마우스'들이 전하는 요절복통, 촌철살인의 한 마디를 모았다. <편집자주>

"박은선 사태, 축소 은폐 시도 유감"
서울시청 김준서 사무처장=7일 가진 박은선 논란 공식 기자회견에서 6개 구단 감독들의 의견이 담긴 문서를 전격 공개하며. 문서를 취재진에 공개한 김 사무처장은 "확실히 박은선 선수의 출전 문제가 언급되어 있었고 출전을 보이콧 하겠다는 6개 감독들의 의견이 존재했다"며 인권침해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했다.

"박은선, 많이 성숙해졌다"
서울시청 서정호 감독=공식 기자회견장에서 박은선(27) 논란에 대해 스승으로서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과거였다면 운동을 안 하겠다고 쉽게 포기했을 박은선이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에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한층 성숙해진 제자를 격려했다.

"도르트문트와 결별…새로운 도전 원해"
도르트문트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6일 '슈포르트-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년에 내가 무엇을 해 나갈 것인지 결정을 내렸다."고 전하며 이미 추후 행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르트문트가 2014년 계약이 만료되는 레반도프스키의 이적료를 1/4 이상 하락시키며 이번 겨울 이적을 강행하는 가운데 맞물린 인터뷰이기에 향후 구단과 선수의 기싸움이 관측되고 있다.

사진=김재호 기자
기획취재팀 김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