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광저우(중국)] 정지훈 기자= 조금은 무례했고 불편했다. 중국 기자들은 기자회견 내내 최용수 감독에게 경기 외적인 질문을 던졌고 공격적이었다.
그러나 최용수 감독은 그때마다 여유가 넘쳤고 재치 있는 답변으로 기자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용수 감독은 2013 AFC(아사이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광저우 에버그란데와의 결승 2차전을 하루 앞둔 8일 오후 가진 8일 오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 서울은 30년 전통의 K리그 역사를 새롭게 쓰기위해 광저우에 왔다. 내일 경기에서 당당하게 승리해 아시아의 중심에 서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중국 기자들의 다소 공격적인 질문이 이어졌다.
한 중국 기자는 “광저우의 많은 팬들이 3-0으로 이길 것이라 생각한다”고 질문하자 최용수 감독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경기 전에는 3-0 이지만 경기 후에는 어떤 결과가 만들어질지 모른다.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보여줄 것이다”며 당당하게 답변했다.
더 황당한 질문은 그 다음이었다.
한 기자가 “혹시 우승을 하게 되면 강남스타일 춤을 출 것이냐”고 물었고 최용수 감독은 잠시 생각하더니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놨다. 최 감독은 “싸이가 세계적인 가수라는 것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강남스타일은 유행이 지났다. 타이밍에 안 맞는 질문이다”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 최 감독은 진지한 자세로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레이저 선물을 많이 받았다. 젊은 감독으로서 지지 않을 것이고 선수들은 싸울 것이다. 경기가 끝나면 세계적인 감독이기에 인사 정도는 할 수 있을 것이다. 광저우가 너무 앞서가고 있는데 우리는 이기는 것만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사진=ACL공동취재단
그러나 최용수 감독은 그때마다 여유가 넘쳤고 재치 있는 답변으로 기자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용수 감독은 2013 AFC(아사이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광저우 에버그란데와의 결승 2차전을 하루 앞둔 8일 오후 가진 8일 오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 서울은 30년 전통의 K리그 역사를 새롭게 쓰기위해 광저우에 왔다. 내일 경기에서 당당하게 승리해 아시아의 중심에 서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중국 기자들의 다소 공격적인 질문이 이어졌다.
한 중국 기자는 “광저우의 많은 팬들이 3-0으로 이길 것이라 생각한다”고 질문하자 최용수 감독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경기 전에는 3-0 이지만 경기 후에는 어떤 결과가 만들어질지 모른다.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보여줄 것이다”며 당당하게 답변했다.
더 황당한 질문은 그 다음이었다.
한 기자가 “혹시 우승을 하게 되면 강남스타일 춤을 출 것이냐”고 물었고 최용수 감독은 잠시 생각하더니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놨다. 최 감독은 “싸이가 세계적인 가수라는 것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강남스타일은 유행이 지났다. 타이밍에 안 맞는 질문이다”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 최 감독은 진지한 자세로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레이저 선물을 많이 받았다. 젊은 감독으로서 지지 않을 것이고 선수들은 싸울 것이다. 경기가 끝나면 세계적인 감독이기에 인사 정도는 할 수 있을 것이다. 광저우가 너무 앞서가고 있는데 우리는 이기는 것만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사진=ACL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