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클래식 프리뷰] 진격의 강원, 대전 잡으면 잔류 보인다
입력 : 2013.11.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이번 문턱만 남으면 잔류권에 들어 설 수 있다. 강원 FC의 관건은 9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최하위 대전(14위,승점 22)과 갖는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경기다.

올해 농사를 좌우하는 경기다. 만약 강원(12위, 승점 29)이 이날 경기에서 승점 3을 챙길 경우 11위 경남(승점 32)과 같아져 잔류 안정권에 진입할 수 있다. 물론 승점이 같아 진다해도 골득실에 밀려 11위에 오르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경남 -13, 강원 -28). 그러나 16일 열릴 경남과의 경기에서 진검 승부를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이날 경기에서 승리의 의미는 배가 된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현재 강원의 분위기는 오를 대로 올라있다. 최근 2연승을 포함해 5연속 무패(4승1무)의 가파른 상승세다.

안을 들여다보면 참으로 호재가 많다. ‘돌아온 괴물’ 김영후는 지난 성남전에서 데뷔골을 작렬했고, 김봉진은 중원에서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 여름 이적한 최진호는 측면에서 특유의 빠른 발로 상대팀의 수비를 쉴 새 없이 흔든다. 여기에 김용갑 감독의 소통의 리더십은 강원의 전력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

대전의 기세도 만만치는 않다. 대전은 지난 대구전에서 승리로 시즌 첫 2연승을 기록했다. 대전이 승리할 경우 산술적으로 챌린지 우승팀과 승강프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는 12위를 바라볼 수 있기에 동기부여도 충분하다.

잘할 것이라는 믿음의 진리로 어느새 잔류 안정권을 노리고 있는 강원이다. 이번 경기는 사실상 승점 6이 달려있기에 여느 때보다도 큰 믿음이 요구된다.

강원 vs. 대전 (강릉, 11/09 14:00)

-. 중계
SPOTV+(생),네이버(생),다음(생),다음(생),아프리카(생)

-. 강원
최근 2경기 연속 2 : 1 승리
최근 5경기 연속 무패 (4승 1무)
최근 5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최근 홈 5연패 후 2연승

-. 대전
최근 8경기 연속 무승 (2무 6패 후) 최근 2연승
최근 원정 14경기 연속 무승(7무 7패, 04/13 이후)
이후 지난 제주전 1 : 0 승리

-. 상대기록
강원 최근 대 대전전 홈 2경기 연속 무패 (1승 1무)
강원 역대 통산 대 대전전 14경기 5승 3무 6패

2013년도 상대전적
05/05 강원 1 : 1 대전
08/24 대전 2 : 0 강원
09/28 대전 1 : 3 강원

2012년도 상대전적
06/14 강원 0 : 2 대전
07/11 대전 0 : 3 강원
10/07 대전 5 : 3 강원
11/04 강원 5 : 1 대전

최근 5경기 결과
강원: 성남(2-1 승), 전남(2-1 승), 제주 (1-1 무), 경남(2-1 승), 대전(3-1 승)
대전: 대구(3-2 승), 제주(1-0 승), 경남 (0-1 패), 대구(1-1 무), 강원(1-3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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