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수원] 이두원 기자= 포항이 수원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다시 선두 울산 추격에 나섰다.
포항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을 2-1로 물리쳤다.
포항은 전반 2분 만에 산토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전반 31분과 후반 29분 각각 이명주와 고무열이 연속골을 터트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내달린 포항은 승점 65점을 마크하며 1위 울산과의 승점차를 5점으로 좁혔다. 또 수원을 상대로도 최근 7경기에서 6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수원 천적'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반면 FC서울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수원은 이날 패배로 경쟁에서 한 발 더 밀리게 됐다. 승점 50에 머문 수원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서울(승점 54)과의 승점차를 좁히지 못한 채 5위에 머물렀다.
시작은 수원이 좋았다. 수원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산토스가 오장은의 패스를 받아 포항의 골문을 가르며 먼저 앞서 갔다.
그러나 포항은 전반이 끝나기 전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주인공은 이명주였다. 이명주는 전반 31분 문전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고, 정성룡 골키퍼가 이를 잡았다 놓치며 행운의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들어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인 포항은 종반으로 갈수록 수원의 공세에 밀리는 듯 했지만 후반 29분 고무열이 이명주의 땅볼 크로스를 가볍게 밀어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수원은 마지막까지 추격에 나섰지만 결국 득점에 실패했고 포항이 승점 3점을 가져갔다.
포항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을 2-1로 물리쳤다.
포항은 전반 2분 만에 산토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전반 31분과 후반 29분 각각 이명주와 고무열이 연속골을 터트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내달린 포항은 승점 65점을 마크하며 1위 울산과의 승점차를 5점으로 좁혔다. 또 수원을 상대로도 최근 7경기에서 6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수원 천적'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반면 FC서울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수원은 이날 패배로 경쟁에서 한 발 더 밀리게 됐다. 승점 50에 머문 수원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서울(승점 54)과의 승점차를 좁히지 못한 채 5위에 머물렀다.
시작은 수원이 좋았다. 수원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산토스가 오장은의 패스를 받아 포항의 골문을 가르며 먼저 앞서 갔다.
그러나 포항은 전반이 끝나기 전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주인공은 이명주였다. 이명주는 전반 31분 문전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고, 정성룡 골키퍼가 이를 잡았다 놓치며 행운의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들어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인 포항은 종반으로 갈수록 수원의 공세에 밀리는 듯 했지만 후반 29분 고무열이 이명주의 땅볼 크로스를 가볍게 밀어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수원은 마지막까지 추격에 나섰지만 결국 득점에 실패했고 포항이 승점 3점을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