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이근호와 이상협이 올 시즌 상주 상무의 주인공이었지만, 우승을 확정 지은 고양 Hi FC와 경기에선 하태균(26, 상주 상무)이 승부사 역할을 했다.
상주 상무는 10일 고양종합운동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2라운드 고양Hi FC와의 원정경기서 방대종의 선제골과 후반 교체 투입된 하태균의 두 골을 묶어 알렉스와 윤동현이 골을 터트린 고양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K리그 챌린지 우승을 확정 지었다.
올 시즌 나란히 14골을 터트리며 K리그 챌린지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근호와 이상협은 침묵했지만, 항시 경기장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던 하태균은 이날 후반 8분 교체 투입되어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트리며 팀의 우승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하태균은 올 시즌 K리그 챌린지 16경기에 출전, 이날 두 골을 더해 총 6골을 넣었다. K리그 명문 구단 수원의 주전 스트라이커였던 하태균은 K리그 챌린지 무대서 이근호, 이상협 등 걸출한 공격수들에게 밀려 선발 출전이 10경기에 불과했지만, 이날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팀이 우승을 확정 짓는 중요한 경기서 멀티골을 쏘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상주로선 반가운 일이다.
이근호와 이상협에 편중되어 있던 득점포가 하태균에게 분산되며 공격력이 더욱 강해지는 결과를 얻게 된 것이다. 이근호가 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공간 침투로 수비를 흔들고, 이상협은 정확하고 강력한 왼발로 위치에 구애 받지 않고 상대의 골문을 노린다. 여기에 큰 키와 유연성을 겸비한 하태균이 가세하며 상주는 당장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도 통할 만한 다양한 공격 조합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상주 박항서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장서 “연승 기록을 이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기에 뛰지 못한 선수들 감각을 끌어올려 플레이오프 준비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가용 가능한 모든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상의 상태로 만드는 데 집중해 승격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컨디션 유지에 애를 먹었던 하태균은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준비하는 상주의 비밀 무기로 남은 K리그 챌린지 세 경기서 더욱 중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상주의 K리그 챌린지 우승을 이끈 하태균이 승격을 결정 짓는 플레이오프 무대서 또 한 번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상주 상무는 10일 고양종합운동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2라운드 고양Hi FC와의 원정경기서 방대종의 선제골과 후반 교체 투입된 하태균의 두 골을 묶어 알렉스와 윤동현이 골을 터트린 고양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K리그 챌린지 우승을 확정 지었다.
올 시즌 나란히 14골을 터트리며 K리그 챌린지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근호와 이상협은 침묵했지만, 항시 경기장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던 하태균은 이날 후반 8분 교체 투입되어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트리며 팀의 우승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하태균은 올 시즌 K리그 챌린지 16경기에 출전, 이날 두 골을 더해 총 6골을 넣었다. K리그 명문 구단 수원의 주전 스트라이커였던 하태균은 K리그 챌린지 무대서 이근호, 이상협 등 걸출한 공격수들에게 밀려 선발 출전이 10경기에 불과했지만, 이날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팀이 우승을 확정 짓는 중요한 경기서 멀티골을 쏘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상주로선 반가운 일이다.
이근호와 이상협에 편중되어 있던 득점포가 하태균에게 분산되며 공격력이 더욱 강해지는 결과를 얻게 된 것이다. 이근호가 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공간 침투로 수비를 흔들고, 이상협은 정확하고 강력한 왼발로 위치에 구애 받지 않고 상대의 골문을 노린다. 여기에 큰 키와 유연성을 겸비한 하태균이 가세하며 상주는 당장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도 통할 만한 다양한 공격 조합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상주 박항서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장서 “연승 기록을 이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기에 뛰지 못한 선수들 감각을 끌어올려 플레이오프 준비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가용 가능한 모든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상의 상태로 만드는 데 집중해 승격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컨디션 유지에 애를 먹었던 하태균은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준비하는 상주의 비밀 무기로 남은 K리그 챌린지 세 경기서 더욱 중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상주의 K리그 챌린지 우승을 이끈 하태균이 승격을 결정 짓는 플레이오프 무대서 또 한 번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