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유치에 나선다.
광저우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으로 중요한 목표를 하나 이루었다. 12월에는 아시아 대표로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다. 이와 함께 새로운 목표도 설정했다. 광저우시에 클럽 월드컵을 유치하는 것이다.
클럽 월드컵 유치는 광저우의 구단주인 쉬자인 헝다 그룹 회장의 공약 중 하나다. 11일 중국 ‘티탄저우바오’에 따르면 광저우는 현재 광저우시와 함께 2017년과 2018년 두 번의 클럽 월드컵을 유치할 의사가 있다.
광저우가 클럽 월드컵을 유치하려는 것은 갑작스런 일이 아니다. 팀 창단 때 세운 목표다.
올 해 초 광저우는 2015년과 2016년 대회 유치를 희망했다. 2회 대회 개최에 대한 최소 비용인 8,000만 달러(약 857억원)를 보전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이 약속 때문에 2017년과 2018년 대회 개최 비용은 9,000만 달러(약 964억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광저우는 ACL 우승으로 클럽 월드컵 유치가 시기적으로도 무르익었다는 판단이다. 쉬자인 회장 역시 전부터 ACL 우승하면 바로 클럽 월드컵을 유치하겠다고 표명했다.
클럽 월드컵을 유치하는 도시는 반드시 축구전용구장이 있어야 한다. 광저우는 광저우시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해 축구전용구장을 짓는 것도 광저우의 목표 중 하나다.
AFC도 광저우의 클럽 월드컵 유치를 지지했다.
살만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AFC 회장은 ACL 결승 2차전 후 가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시아에서 클럽 월드컵을 유치할 수 있는 나라는 많지 않다. 중국은 분명 그 능력이 있는 나라 중 하나다. 유치 조건으로 봤을 때 중국은 조건을 다 갖추고 있다. 만약 중국이 진지하게 고려한다면 FIFA와 AFC가 클럽 월드컵 유치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팀 정희정 에디터
사진=공동취재단
광저우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으로 중요한 목표를 하나 이루었다. 12월에는 아시아 대표로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다. 이와 함께 새로운 목표도 설정했다. 광저우시에 클럽 월드컵을 유치하는 것이다.
클럽 월드컵 유치는 광저우의 구단주인 쉬자인 헝다 그룹 회장의 공약 중 하나다. 11일 중국 ‘티탄저우바오’에 따르면 광저우는 현재 광저우시와 함께 2017년과 2018년 두 번의 클럽 월드컵을 유치할 의사가 있다.
광저우가 클럽 월드컵을 유치하려는 것은 갑작스런 일이 아니다. 팀 창단 때 세운 목표다.
올 해 초 광저우는 2015년과 2016년 대회 유치를 희망했다. 2회 대회 개최에 대한 최소 비용인 8,000만 달러(약 857억원)를 보전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이 약속 때문에 2017년과 2018년 대회 개최 비용은 9,000만 달러(약 964억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광저우는 ACL 우승으로 클럽 월드컵 유치가 시기적으로도 무르익었다는 판단이다. 쉬자인 회장 역시 전부터 ACL 우승하면 바로 클럽 월드컵을 유치하겠다고 표명했다.
클럽 월드컵을 유치하는 도시는 반드시 축구전용구장이 있어야 한다. 광저우는 광저우시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해 축구전용구장을 짓는 것도 광저우의 목표 중 하나다.
AFC도 광저우의 클럽 월드컵 유치를 지지했다.
살만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AFC 회장은 ACL 결승 2차전 후 가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시아에서 클럽 월드컵을 유치할 수 있는 나라는 많지 않다. 중국은 분명 그 능력이 있는 나라 중 하나다. 유치 조건으로 봤을 때 중국은 조건을 다 갖추고 있다. 만약 중국이 진지하게 고려한다면 FIFA와 AFC가 클럽 월드컵 유치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팀 정희정 에디터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