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테니스피플 제휴] 박원식 기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세계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이기고 왕중왕전 2연패를 달성했다.
조코비치는 1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02아레나에서 열린 바클레이ATP투어파이널 결승에서 나달을 6-3 6-4로 이기고 지난해에 이어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우승 상금 192만3천달러와 1500포인트를 확보했다.
반면 나달은 올림픽 금메달과 4대 그랜드슬램 우승 등 숱한 기록을 갖고 있어도 투어 파이널 우승은 하지 못해 이번 대회를 우승을 시즌 목표에 넣었다. 하지만 조코비치의 벽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다.
나달은 통산 상대 전적 22승 16패, 올시즌에만도 5번 만나 3승2패로 앞섰지만 조코비치를 이기지 못했다.
이날 승부는 조코비치가 시종일관 나달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경기를 풀어나간데서 갈렸다. 나달의 주특기인 몸을 최대한 회전해 치는 샷을 못하게 조코비치는 몸쪽으로 볼을 제공했다.
포핸드 몸쪽 높은 공에 당황하며 제대로 자신의 몸을 활용하지 못한 채 경기내내 조코비치의 플레이에 끌려다녔다.
조코비치는 상대가 세계 1위이고 좌우로 크게 빠지는 볼을 잘 처리하는 것을 간파하고 몸쪽 볼을 승부구로 택해 경기를 풀어나갔다. 첫세트 6-3, 2세트 4-2로 벌릴 정도로 조코비치는 한번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고 여유있게 승리로 이끌었다. 여유있었다 하더라도 자신의 볼을 무의식적으로 친 것이 아니라 볼 하나 하나에 정성을 들여 나달이 주특기를 발휘할 수 없게 볼을 제공했다.
결국 조코비치는 10월중순에 나달에게 세계 1위 자리를 내줘 연말을 1위로 마감할 수 없었지만 왕중왕전 우승으로 내년 1월 호주오픈 우승을 기약하며 새 시즌을 활기차기 시작하게 되었다.
조코비치는 1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02아레나에서 열린 바클레이ATP투어파이널 결승에서 나달을 6-3 6-4로 이기고 지난해에 이어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우승 상금 192만3천달러와 1500포인트를 확보했다.
반면 나달은 올림픽 금메달과 4대 그랜드슬램 우승 등 숱한 기록을 갖고 있어도 투어 파이널 우승은 하지 못해 이번 대회를 우승을 시즌 목표에 넣었다. 하지만 조코비치의 벽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다.
나달은 통산 상대 전적 22승 16패, 올시즌에만도 5번 만나 3승2패로 앞섰지만 조코비치를 이기지 못했다.
이날 승부는 조코비치가 시종일관 나달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경기를 풀어나간데서 갈렸다. 나달의 주특기인 몸을 최대한 회전해 치는 샷을 못하게 조코비치는 몸쪽으로 볼을 제공했다.
포핸드 몸쪽 높은 공에 당황하며 제대로 자신의 몸을 활용하지 못한 채 경기내내 조코비치의 플레이에 끌려다녔다.
조코비치는 상대가 세계 1위이고 좌우로 크게 빠지는 볼을 잘 처리하는 것을 간파하고 몸쪽 볼을 승부구로 택해 경기를 풀어나갔다. 첫세트 6-3, 2세트 4-2로 벌릴 정도로 조코비치는 한번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고 여유있게 승리로 이끌었다. 여유있었다 하더라도 자신의 볼을 무의식적으로 친 것이 아니라 볼 하나 하나에 정성을 들여 나달이 주특기를 발휘할 수 없게 볼을 제공했다.
결국 조코비치는 10월중순에 나달에게 세계 1위 자리를 내줘 연말을 1위로 마감할 수 없었지만 왕중왕전 우승으로 내년 1월 호주오픈 우승을 기약하며 새 시즌을 활기차기 시작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