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WAA 올해의 신인..NL 페르난데스-AL 마이어스
입력 : 2013.1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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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BBWAA(전미야구협회)가 뽑는 올해의 신인에 내셔널리그에서 호세 페르난데스(21ㆍ마이애미 말린스)가, 아메리칸리그에서 월 마이어스(22ㆍ탬파베이 레이스)가 선정됐다.

MLB.com은 12일 올해의 신인은 발표했다. 페르난데스는 야시엘 푸이그(22ㆍLA 다저스), 쉘비 밀러(23ㆍ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쿠바에서 망명한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12승 6패 2.19의 평균자책점으로 인상 깊은 데뷔 시즌을 치렀다. 약팀으로 분류되는 마이애미에서 당당히 에이스 역할을 하며 2013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냈다. 구단 보호 정책으로 172⅔이닝을 던지는데 그쳤지만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2위, 피안타율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대체선수와 비교해 팀에 얼마나 승리를 안겼는지 알려주는 WAR에서 6.3을 기록하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맥스 슈어저와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공동 6위에 올랐다.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은 경합 끝에 템파베이의 마이어스가 선정됐다. 팀 내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던 마이어스는 지난 6월 19일 콜업된 이후 타율 0.298(335타수 98안타) 13홈런 5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도왔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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