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야구도 프로야구처럼 전국리그 시스템 출범
입력 : 2013.1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사회인 야구 리그 대회가 2014년 열린다.

광고대행사인 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 대표 안건희)는 “사회인 야구 저변 확대 및 지역 야구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최초 전국 리그 대회인 ‘2014 전국 사회인 야구 챔피언스 리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노션이 주최하고, 7개 지방자치단체(제천시, 익산시, 홍천군, 영덕군, 곡성군, 의령군, 함안군) 및 지역별 야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참가 규모, 상금 등 모든 부분에서 최고 수준이다. 전국 9개 권역에서 총 352개 팀(3부 176개팀, 4부 176개팀), 8,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2014년 3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8개월 동안 2,518경기가 진행된다.

경기 운영방식은 프로야구와 동일한 페넌트레이스와 포스트시즌제도를 채택했다. 내년 3월부터 약 7개월간 각 부 참가팀은 지역별 풀리그를 거쳐 상위팀을 선발한 뒤, 토너먼트 방식의 결선 대회를 통해 다시 최강 팀을 가린다.

또한 3부는 나이 제한 조건을 통해 선수출신의 출전이 가능하고, 4부는 순수 아마추어 선수만 출전이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최근 오픈한 전국 사회인 야구 챔피언스 리그 공식 홈페이지(www.ncbcl.co.kr)를 통해 12월 초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노션은 올해 상반기 진행된 현대자동차 ‘더 브릴리언트 베이스볼 클래식 2013(The Brilliant Baseball Classic)’ 운영 경험으로 이미 예열을 마친 상태다. 또한 내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야구연합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별 전용구장 12면을 확보한 상황이다.

이번 대회를 기획한 이노션의 유욱상 국장은 “최근 프로야구의 인기와 함께 사회인 야구에 대한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는 사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며, “하지만 야구를 즐기려는 동호인 인구는 꾸준히 느는데 반해 제반 인프라와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갖춘 대회가 부족하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듣고 국내 사회인 야구의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노션은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야구연합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사회인 야구 저변 확산에 지속적으로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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