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총재, K리그 22개 구단 대표로 필리핀에 성금 전달
입력 : 2013.1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가 K리그 22개 구단을 대표해 필리핀에 성금을 전달했다.

권오갑 총재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진행된 국가재난사태성금 모금 특별생방송 '필리핀 태풍피해, 우리의 사랑을 모읍시다'에 출연하여 구호성금을 냈다.

권오갑 총재는 K리그 22개 구단을 대표하여 최근 태풍 '하이옌'으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직접 구호성금을 전달했다.

이에 권오갑 총재는 "필리핀에서 태풍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필리핀이 우리나라가 어려웠던 6.25 전쟁때 참전을 했던 것을 생각하면 우리도 이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피해민들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K리그 22개 구단을 대표해 필리핀 국민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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