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최고의 선수’ 매커친, 카브레라 나란히 선정
입력 : 2013.1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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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 내셔널리그 앤드류 매커친(27‧피츠버그 파이어리츠)과 아메리칸리그 미겔 카브레라(30‧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선정됐다.

BBWAA(전미야구협회)가 선정한 2013 MVP가 15일(한국시간) 발표됐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매커친이,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카브레라가 MVP의 영예를 안았다.

매커친은 올 시즌 0.317의 타율(583타수 185안타) 21홈런 84타점 27도루의 성적을 올렸다. 팀을 21년 만에 디비전시리즈로 이끌면서 생애 첫 번째 MVP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oWAR(Offensive Wins Above Replacement-공격부문 대체선수대비 승리 기여도)에서 7.5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3위, 내셔널리그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매커친은 피츠버그 선수로서는 1992년 베리 본즈 이후 21년 만에 MVP에 선정됐다. 피츠버그는 21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과 함께 MVP 배출이라는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디트로이트의 미겔 카브레라는 아메리칸리그 MVP로 선정됐다. 카브레라는 0.348의 타율(555타수 193안타) 44홈런 137타점을 쳐내며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됐다.

특히 팀의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며 명실공히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타자로 자리 잡았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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