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유망주 임호원을 아시나요
입력 : 2013.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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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테니스피플 제휴] 김남규 기자= 휠체어 유망주 임호원을 아시나요

윔블던테니스 주니어부에서 준우승한 정현(18세,삼일공고)이 비장애인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면 임호원(16세)은 장애인 테니스 분야에서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임호원은 지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 청소년 장애인테니스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샛별로 떠오른 휠체어 테니스 선수다.
이어 2013 삼성증권배휠체어대회 단식에서 선배들과 어깨를 겨루며 8강에 오른 바 있다. 지난 24일 광주 염주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13년 전한국 장애인 테니스 대회 복식부에서 우승하고 단식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임호원을 광주에서 열린 전한국장애인테니스대회 현장에서 만났다.

-테니스를 시작한 지는
=5년이 됐다. 초등학교 5학년때 사고로 몸이 불편하고 . 그후로 테니스를 했다.

- 테니스를 시작하게된 계기는
= 우연한 계기로 시작했다. 사고로 병원에 입원했을때 같은 병실 환자 보호자 분께서 운동을 좋아하는 걸 아시고 테니스 라켓을 선물로 주셨다. 그 후로 테니스에 재미를 느꼈다. 이젠 테니스가 없으면 못 살 정도다.

-어머님도 테니스를 하는 지
=테니스를 전혀 할 줄 모르고 그저 구경만 다닌다.

-하루 일과와 운동 계획은
= 테니스를 너무 좋아해서 오전엔 학교 공부를 하고 오후에 매일 운동을 한다. 집은 수원이지만 운동하는곳은 용인에있는 에이스클럽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 올림픽코트에서 할 수 있게 됐다. 실업선수 4명(남2, 여2)을 보유하고있는 스포츠토토 유지곤 감독의 지도를 받기로 했다. 너무나 감사한 일이다.

-운동하는데 바램이 있다면
=다른 운동에 비해 같은 또래 친구들이 없는게 아쉽다. 친구들이 많아서 서로 웃으면서 즐길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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