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MLB.com이 신시내티 레즈에는 추신수(31)를 대체할 리드오프가 없다고 밝히며, 추신수와의 계약에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MLB.com의 신시내티 담당인 마크 쉘던은 26일(한국시간) "추신수보다 나은 리드오프가 신시내티에는 없다"고 전했다. 쉘던은 "신시내티에는 빌리 해밀턴이 추신수의 대체자로 정해져 있지만 빠른 발과 수비를 제외하고는 증명된 것이 없다"면서 "과연 해밀턴이 추신수와 같은 레벨로 성장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될 것"이라며 우려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FA 자격을 취득했다. 스캇 보라스는 당초 추신수의 계약 규모를 1억 달러 이상으로 장담하기도 했다. 최근 추신수는 뉴욕 양키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텍사스 레인저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과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추신수에게 큰 돈을 안길 수 없는 신시내티는 유망주인 해밀턴을 일찌감치 추신수의 대체자로 정했다. 시즌 말미에도 추신수와 플래툰을 경험하며 2014 시즌을 준비시켰다.
해밀턴이 이번 시즌 13경기에 나와 0.368 타율에 0.429의 출루율을 기록하긴 했지만 확실히 검증됐다고 할 수는 없다. 쉘던은 이러한 점을 파고들어 추신수가 여전히 신시내티에 매우 필요한 선수라고 전했다.
추신수는 리드오프로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0.423의 출루율과 300번의 출루 횟수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최상급 리드오프임을 증명했다. 쉘던은 "왼손 투수 상대 타율이 오른손 투수 상대 타율보다 떨어지지만 출루율 만큼은 0.347을 기록했다"며 왼손 투수 타율이 낮은 것에 대한 문제는 별로 없다고 설명했다.
쉘던은 추신수와 연결되어 있는 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양키스는 추신수보다는 카를로스 벨트란을 영입 1순위로 꼽고 있으며, 시애틀도 쟈코비 엘스버리를 우선순위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텍사스의 경우 "최근 트레이드한 프린스 필더로 인해 연봉 총액에 부담이 되어 추신수 영입 가능성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MLB.com의 신시내티 담당인 마크 쉘던은 26일(한국시간) "추신수보다 나은 리드오프가 신시내티에는 없다"고 전했다. 쉘던은 "신시내티에는 빌리 해밀턴이 추신수의 대체자로 정해져 있지만 빠른 발과 수비를 제외하고는 증명된 것이 없다"면서 "과연 해밀턴이 추신수와 같은 레벨로 성장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될 것"이라며 우려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FA 자격을 취득했다. 스캇 보라스는 당초 추신수의 계약 규모를 1억 달러 이상으로 장담하기도 했다. 최근 추신수는 뉴욕 양키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텍사스 레인저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과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추신수에게 큰 돈을 안길 수 없는 신시내티는 유망주인 해밀턴을 일찌감치 추신수의 대체자로 정했다. 시즌 말미에도 추신수와 플래툰을 경험하며 2014 시즌을 준비시켰다.
해밀턴이 이번 시즌 13경기에 나와 0.368 타율에 0.429의 출루율을 기록하긴 했지만 확실히 검증됐다고 할 수는 없다. 쉘던은 이러한 점을 파고들어 추신수가 여전히 신시내티에 매우 필요한 선수라고 전했다.
추신수는 리드오프로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0.423의 출루율과 300번의 출루 횟수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최상급 리드오프임을 증명했다. 쉘던은 "왼손 투수 상대 타율이 오른손 투수 상대 타율보다 떨어지지만 출루율 만큼은 0.347을 기록했다"며 왼손 투수 타율이 낮은 것에 대한 문제는 별로 없다고 설명했다.
쉘던은 추신수와 연결되어 있는 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양키스는 추신수보다는 카를로스 벨트란을 영입 1순위로 꼽고 있으며, 시애틀도 쟈코비 엘스버리를 우선순위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텍사스의 경우 "최근 트레이드한 프린스 필더로 인해 연봉 총액에 부담이 되어 추신수 영입 가능성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