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아내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 불법 위치추적 프로그램을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류시원(41)에게 재판부가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제5형사부(이종언 재판장)주재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피고인이 주장했던 류시원의 폭행 사실과 협박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류시원이 초범이라는 사실과 피해 정도가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피고인 및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에서의 판결을 그대로 적용, 류시원에게 벌금 700만 원 형을 선고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