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SK 와이번스가 FA 보상선수 대신에 보상금을 선택했다.
SK는 3일, FA 정근우의 한화 이글스 이적에 따른 보상으로 선수 대신 보상금만 받기로 결정했다. 한화에서 제출한 보호선수 20명 외 명단을 검토한 결과, 보상선수를 받지 않고 정근우의 올해 연봉 5억5,000만원의 300%인 16억5,000만원을 보상금으로 받기로 했다.
지난 11월 30일, 한화로부터 보호선수 20명 외 명단을 받은 SK는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할 만한 선수가 없어서 고민을 거듭했다. 마땅한 유망주도 없었다고 판단한 SK는 보상선수 지명을 포기했다.
그나마 포수 한승택을 눈여겨보고 있었지만 보상선수 지명에 우선권이 있었던 KIA가 먼저 데려가버렸다. 정근우가 빠진 2루수 공백도 김성현이나 박승욱 등 기존 선수로 대체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SK는 3일, FA 정근우의 한화 이글스 이적에 따른 보상으로 선수 대신 보상금만 받기로 결정했다. 한화에서 제출한 보호선수 20명 외 명단을 검토한 결과, 보상선수를 받지 않고 정근우의 올해 연봉 5억5,000만원의 300%인 16억5,000만원을 보상금으로 받기로 했다.
지난 11월 30일, 한화로부터 보호선수 20명 외 명단을 받은 SK는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할 만한 선수가 없어서 고민을 거듭했다. 마땅한 유망주도 없었다고 판단한 SK는 보상선수 지명을 포기했다.
그나마 포수 한승택을 눈여겨보고 있었지만 보상선수 지명에 우선권이 있었던 KIA가 먼저 데려가버렸다. 정근우가 빠진 2루수 공백도 김성현이나 박승욱 등 기존 선수로 대체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