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외국인 타자 브렛 필 공식 영입 발표
입력 : 2013.1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KIA 타이거즈가 용병 타자 브렛 필(29) 영입에 성공했다.

KIA는 22일 우투우타 외국인 타자 브렛 필(Brett Pill)과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등 총액 3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미국 출신인 필은 신장 193cm, 체중 98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 3시즌, 마이너리그에서는 8시즌을 활동했다.

올해 48경기에 출장, 85타수 19안타(타율 0.224), 3홈런, 11득점, 12타점을 기록한 브렛 필은 메이저리그 3시즌 동안 240타수 56안타(타율 0.233), 9홈런, 28득점, 32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8시즌 동안에는 3322타수 947안타(타율 0.285), 113홈런, 481득점, 615타점을 마크했다. 브렛

필은 지난 2006년 마이너리그에서 데뷔해 통산 868경기 0.285 타율(3322타수 947안타) 113홈런 615타점을 기록한 1루수다. 지난 2011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처음 발을 들여놓았으며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3시즌 동안 111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3(240타수 56안타) 9홈런 32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필은 선구안이 뛰어나 삼진을 잘 당하지 않으며 컨택 능력이 우수하고 찬스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올 시즌에도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48경기 0.244 타율(85타수 19안타)에 3홈런 12타점으로 성적은 저조했다.

한편, 지난 16일 외국인 투수 하이로 어센시오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용병 영입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한 KIA는 필 영입을 완료하면서 외국인 투수 한명의 인선만을 남겨두고 있다. 올 시즌 활약한 헨리 소사는 LA 다저스와 마이너계약으로 팀을 떠났다.

사진=MLB.com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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