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LG 잔류군 감독 차명석, 결국 사임
입력 : 2014.02.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차명석(44) LG 트윈스 잔류군 감독이 11일 사임했다.

LG측은 “차 감독이 개인적인 가정사에 의하여 사임하겠다는 뜻을 구단에 전달했다. 구단은 차 감독의 의사를 존중하고 사의를 최종 수용했다”고 밝혔다.

차명석 감독은 지난 시즌, LG의 투수코치로 활약하며 LG를 평균자책점 1위 팀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시즌 중 종양 제거 수술을 받고 쉬지 못한 채 복귀했다. 올 시즌에는 요양 차 잔류군 감독으로 내정됐으나 결국 사임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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