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월 FIFA랭킹 61위 추락...아시아 6위로 밀려
입력 : 2014.02.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최근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던 한국 축구가 2월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에서 61위로 추락했다.

FIFA는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 2월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총 556점을 기록, 1월 랭킹보다 8계단이나 떨어진 61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3위였던 1월과는 상황이 다르다. 한국은 호주(53위), 우즈베키스탄(57위), UAE(58위)에도 뒤져 6위로 밀려났다. 이란이 38위로 아시아 1위를 지켰고 일본은 50위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1월에 가진 세 차례 A매치에서 코스타리카에만 1-0으로 승리했을 뿐 멕시코에 0-4, 미국에 0-2로 각각 패했다. 결국, 두 번의 패배가 점수로 반영됐고 아시아에서 6위로 밀려났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과 같은 H조에 배정된 벨기에, 러시아, 알제리는 모두 한국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유럽의 강호 벨기에는 11위를 차지했고, 러시아는 22위, 알제리는 26위를 기록했다.

FIFA 랭킹 1위는 ‘무적함대’ 스페인이 유지했다. 이어 독일,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콜롬비아가 2위부터 5위를 차지했다. 2014 월드컵을 치르는 브라질은 한 계단 오른 9위를 기록했다.

사진=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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