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다저스는 최강이다.
LA 다저스의 본격적인 스프링 캠프가 오는 15일 애리조나주 카멜 백 랜치에서 시작된다. 1주일전 이미 소집된 투수와 포수, 그리고 야수들이 모두 첫 합동훈련을 치르게 된다. LA 타임스는 다저스의 본격적인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스프링캠프에 선수들에게 활력이 될 만한 것들 이라는 제목으로 재밌는 기사를 뽑아냈다. 거기에 류현진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LA 타임스가 재미로 말한 6주간의 스프링캠프 기간 중 선수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것들은 다음과 같다.
- 야시엘 푸이그와 디 고든이 누가 더 빠른가 겨루기에 앞서 홀쭉해진 류현진에게 화를 낸다. (고든은 다저스에게 가장 홀쭉한 선수일 뿐 아니라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홀쭉한 선수로 분류된다. 발이 빨라 대주자로 기용되기도 한다. 푸이그도 발이 빠르다. 이 두 선수의 빠르기 경쟁속에 류현진 이름이 포함됐다. 아무래도 이번 스프링 캠프에서 류현진의 다이어트 성공은 큰 관심거리인가 보다)
- 클레이튼 커쇼가 탁구를 더 잘 치게 된다. (커쇼는 쉬는 시간에 탁구 치는 것을 좋아한다. 많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커쇼가 탁구를 치는 모습, 그리고 류현진과 탁구 대결을 하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 헨리 라미레즈와 맷 켐프가 영원히 아프지 않게 된다. (라미레즈는 지난 시즌 초 부상으로 80여 경기를 결장했다. 켐프는 2012,13시즌 모두 부상으로 최악의 시즌들을 보냈었다)
- 다저스가 매팅리 감독에게 3년의 추가 연장계약을 제시한다. (매팅리 감독은 지난 겨울 다저스와 3년 연장계약을 맺었다. 레임덕 현상을 주장하며 단기 계약을 거부했던 매팅리에게 다저스가 준 선물이었다)
- 푸이그가 너무 느린 운전으로 딱지를 끊는다 (푸이그는 이미 두 번이나 과속운전으로 경찰에 걸린 바 있다).
- 조쉬 베켓이 잘 던지게 된다 (베켓은 지난 시즌 부상과 수술로 후반기 통째로 결장했다).
- 켄리 젠슨이 마무리 보직을 마스터 한다. 더 이상 구원투수로 배울 것이 없는 젠슨은 외야수 수비도 연습한다 (젠슨은 연봉조정을 통해 450만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
- 후안 유리베는 모든게 즐겁다 (유리베는 늘 즐겁다. 매일 장난치고, 웃고 떠들고, 야구 하는 것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
- 브라이언 윌슨의 수염이 더 많이 자라있다 (한 면도기 회사에서 면도하면 100만달러를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윌슨은 일언지하에 거절한 바 있다).
- 잭 그레인키가 판타지 풋볼의 커미셔너가 된다 (그레인키는 풋볼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매직 존슨이 LA 갤럭시(축구팀)를 인수한다 (존슨은 이번 겨울 LA를 연고지로 하는 여자 프로농구팀 스팍스를 인수하면서 LA 다저스와 LA 스팍스의 구단주가 됐다).
- 빈 스컬가 2015년에도 다저스 중계를 하겠다고 한다 (다저스 중계만 65년째 하게 될 스컬리 캐스터는 2014년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컬리는 1950년부터 다저스 중계를 시작했고 올해 나이 85세 이다).
다저스는 올 시즌 다른 팀들과는 다르게 1주일 먼저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오는 3월 22일과 23일 호주에서 열리는 개막전에 맞추기 때문이다. 이후 다시 미국으로 돌아올 다저스는 시범경기를 더 치른 후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원정경기로 미국내 개막전을 치른다.
다저스를 바라보는 시선은 거의 비슷하다. 최강전력이라는데 의견이 모아진다. 지난해부터 붙기 시작한 ‘부상이 없다면’이라는 단서가 붙기는 하지만 일단 다저스 스프링캠프에 모인 선수들만 보면 메이저리그 최강임에 틀림없다. LA 지역에서 온 기자들의 기대치도 그렇고 현지의 분위기도 그렇다.
한편 애리조나주에는 메이저리그 15개 팀들이 모여 스프링캠프를 차렸다. 다저스를 비롯해 LA 에인절스 그리고 텍사스 레인저스도 애리조나에 스프링 캠프를 차렸다. 때문에 추신수와 류현진의 만남도 자주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시카고 컵스의 스프링 캠프도 애리조나에 있어 임창용과의 만남도 예상된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한 윤석민은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볼티모어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게 된다.
로스앤젤레스=문연준 기자 사진 출처: 다저스 공식 페이스북
LA 다저스의 본격적인 스프링 캠프가 오는 15일 애리조나주 카멜 백 랜치에서 시작된다. 1주일전 이미 소집된 투수와 포수, 그리고 야수들이 모두 첫 합동훈련을 치르게 된다. LA 타임스는 다저스의 본격적인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스프링캠프에 선수들에게 활력이 될 만한 것들 이라는 제목으로 재밌는 기사를 뽑아냈다. 거기에 류현진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LA 타임스가 재미로 말한 6주간의 스프링캠프 기간 중 선수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것들은 다음과 같다.
- 야시엘 푸이그와 디 고든이 누가 더 빠른가 겨루기에 앞서 홀쭉해진 류현진에게 화를 낸다. (고든은 다저스에게 가장 홀쭉한 선수일 뿐 아니라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홀쭉한 선수로 분류된다. 발이 빨라 대주자로 기용되기도 한다. 푸이그도 발이 빠르다. 이 두 선수의 빠르기 경쟁속에 류현진 이름이 포함됐다. 아무래도 이번 스프링 캠프에서 류현진의 다이어트 성공은 큰 관심거리인가 보다)
- 클레이튼 커쇼가 탁구를 더 잘 치게 된다. (커쇼는 쉬는 시간에 탁구 치는 것을 좋아한다. 많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커쇼가 탁구를 치는 모습, 그리고 류현진과 탁구 대결을 하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 헨리 라미레즈와 맷 켐프가 영원히 아프지 않게 된다. (라미레즈는 지난 시즌 초 부상으로 80여 경기를 결장했다. 켐프는 2012,13시즌 모두 부상으로 최악의 시즌들을 보냈었다)
- 다저스가 매팅리 감독에게 3년의 추가 연장계약을 제시한다. (매팅리 감독은 지난 겨울 다저스와 3년 연장계약을 맺었다. 레임덕 현상을 주장하며 단기 계약을 거부했던 매팅리에게 다저스가 준 선물이었다)
- 푸이그가 너무 느린 운전으로 딱지를 끊는다 (푸이그는 이미 두 번이나 과속운전으로 경찰에 걸린 바 있다).
- 조쉬 베켓이 잘 던지게 된다 (베켓은 지난 시즌 부상과 수술로 후반기 통째로 결장했다).
- 켄리 젠슨이 마무리 보직을 마스터 한다. 더 이상 구원투수로 배울 것이 없는 젠슨은 외야수 수비도 연습한다 (젠슨은 연봉조정을 통해 450만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
- 후안 유리베는 모든게 즐겁다 (유리베는 늘 즐겁다. 매일 장난치고, 웃고 떠들고, 야구 하는 것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
- 브라이언 윌슨의 수염이 더 많이 자라있다 (한 면도기 회사에서 면도하면 100만달러를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윌슨은 일언지하에 거절한 바 있다).
- 잭 그레인키가 판타지 풋볼의 커미셔너가 된다 (그레인키는 풋볼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매직 존슨이 LA 갤럭시(축구팀)를 인수한다 (존슨은 이번 겨울 LA를 연고지로 하는 여자 프로농구팀 스팍스를 인수하면서 LA 다저스와 LA 스팍스의 구단주가 됐다).
- 빈 스컬가 2015년에도 다저스 중계를 하겠다고 한다 (다저스 중계만 65년째 하게 될 스컬리 캐스터는 2014년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컬리는 1950년부터 다저스 중계를 시작했고 올해 나이 85세 이다).
다저스는 올 시즌 다른 팀들과는 다르게 1주일 먼저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오는 3월 22일과 23일 호주에서 열리는 개막전에 맞추기 때문이다. 이후 다시 미국으로 돌아올 다저스는 시범경기를 더 치른 후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원정경기로 미국내 개막전을 치른다.
다저스를 바라보는 시선은 거의 비슷하다. 최강전력이라는데 의견이 모아진다. 지난해부터 붙기 시작한 ‘부상이 없다면’이라는 단서가 붙기는 하지만 일단 다저스 스프링캠프에 모인 선수들만 보면 메이저리그 최강임에 틀림없다. LA 지역에서 온 기자들의 기대치도 그렇고 현지의 분위기도 그렇다.
한편 애리조나주에는 메이저리그 15개 팀들이 모여 스프링캠프를 차렸다. 다저스를 비롯해 LA 에인절스 그리고 텍사스 레인저스도 애리조나에 스프링 캠프를 차렸다. 때문에 추신수와 류현진의 만남도 자주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시카고 컵스의 스프링 캠프도 애리조나에 있어 임창용과의 만남도 예상된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한 윤석민은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볼티모어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게 된다.
로스앤젤레스=문연준 기자 사진 출처: 다저스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