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류현진(26ㆍLA 다저스)이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MLB.com의 켄 거닉은 17일(한국시간) 류현진의 개막전 선발투수 가능성을 전했다. 이 거닉은 “다저스 돈 메팅리 감독이 아직 호주에서 열리는 개막전 선발투수와 선발 로테이션을 정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류현진의 개막전 선발 가능성은 팀의 좌완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25)를 혹사시키지 않겠다는 메팅리 감독의 의지가 발단이 됐다. 다저스 부동의 1선발 커쇼는 22일 호주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에서 선발로 뛸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또한 4월 1일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그리고 4일 뒤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개막전에 각각 선발로 뛸 수 있다.
의도치 않게 1선발인 커쇼가 4일에서 5일정도 쉰 후 등판이 가능하게 일정이 짜여진 것. 가능하다면 초반 6경기에 3번이나 선발 등판이 가능하다. 하지만 메팅리 감독은 커쇼의 등판 횟수를 조절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일요일, 메팅리 감독은 “우리는 커쇼를 배려해야한다. 그는 지난 시즌 매우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커쇼가 소화한 236이닝은 그의 커리어하이다. 게다가 포스트시즌에서 던진 23이닝까지 합하면 무려 259이닝을 소화한 셈. 커쇼는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까지 합쳐 276⅔이닝을 던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아담 웨인라이트에 이어 메이저리그 전체 2위를 기록했다.
때문에 메팅리 감독은 커쇼를 보호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 때문에 상당히 먼 거리로 원정을 떠나야하는 호주 개막전에서 커쇼를 제외할 수도 있다. 거닉은 호주 경기에서 뛸 수 있는 후보군을 잭 그레인키, 류현진, 댄 하렌으로 압축했다.
또한 거닉은 “3,4선발이 확정적인 류현진과 하렌의 등판 스케쥴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커쇼의 등판 조정은 필요하다”고 전했다. 원래 스케쥴 대로라면 3,4선발인 류현진과 하렌은 개막하고 12일 동안 선발 마운드에 설 기회가 없다.
호주 개막전이라는 변수 때문에 커쇼 등판 조절은 필수적으로 보인다. 그렇게 된다면 류현진이 개막전 선발로 뛸 가능성도 생긴다. 류현진이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면 지난 2001년과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개막전 선발로 나선 경험이 있는 박찬호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두 번째 쾌거다.
사진=게티이미지
MLB.com의 켄 거닉은 17일(한국시간) 류현진의 개막전 선발투수 가능성을 전했다. 이 거닉은 “다저스 돈 메팅리 감독이 아직 호주에서 열리는 개막전 선발투수와 선발 로테이션을 정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류현진의 개막전 선발 가능성은 팀의 좌완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25)를 혹사시키지 않겠다는 메팅리 감독의 의지가 발단이 됐다. 다저스 부동의 1선발 커쇼는 22일 호주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에서 선발로 뛸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또한 4월 1일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그리고 4일 뒤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개막전에 각각 선발로 뛸 수 있다.
의도치 않게 1선발인 커쇼가 4일에서 5일정도 쉰 후 등판이 가능하게 일정이 짜여진 것. 가능하다면 초반 6경기에 3번이나 선발 등판이 가능하다. 하지만 메팅리 감독은 커쇼의 등판 횟수를 조절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일요일, 메팅리 감독은 “우리는 커쇼를 배려해야한다. 그는 지난 시즌 매우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커쇼가 소화한 236이닝은 그의 커리어하이다. 게다가 포스트시즌에서 던진 23이닝까지 합하면 무려 259이닝을 소화한 셈. 커쇼는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까지 합쳐 276⅔이닝을 던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아담 웨인라이트에 이어 메이저리그 전체 2위를 기록했다.
때문에 메팅리 감독은 커쇼를 보호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 때문에 상당히 먼 거리로 원정을 떠나야하는 호주 개막전에서 커쇼를 제외할 수도 있다. 거닉은 호주 경기에서 뛸 수 있는 후보군을 잭 그레인키, 류현진, 댄 하렌으로 압축했다.
또한 거닉은 “3,4선발이 확정적인 류현진과 하렌의 등판 스케쥴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커쇼의 등판 조정은 필요하다”고 전했다. 원래 스케쥴 대로라면 3,4선발인 류현진과 하렌은 개막하고 12일 동안 선발 마운드에 설 기회가 없다.
호주 개막전이라는 변수 때문에 커쇼 등판 조절은 필수적으로 보인다. 그렇게 된다면 류현진이 개막전 선발로 뛸 가능성도 생긴다. 류현진이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면 지난 2001년과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개막전 선발로 나선 경험이 있는 박찬호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두 번째 쾌거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