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한국 월드컵 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19일 오후 그리스와의 평가전에 나설 23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한다.
사실상 최정예 전력을 예견할 수 있는 상황이다.
홍명보 감독이 지난 1월 가진 미국-전지훈련 후 “그리스전에서는 선수들을 모두 가동해야 한다. 브라질에 가기 전 마지막 평가전이다. 최종적으로 모든 선수들을 점검하려 한다”고 밝힌 것에서 보듯 이들이 브라질 멤버로 봐도 무방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이런 맥락에서 그리스전에 나설 ‘23인의 명단’에 이목이 어느 때보다 집중되고 있다.
4-2-3-1의 꼭지점, 박주영이 차지할까
이번 명단 발표에서 최대 화두는 박주영의 발탁 여부다. 그동안 박주영(왓포드)이 대표팀에 제외된 이유는 경기 출전이었다. 박주영이 왓포드로 임대 이적한 것도 경기력을 회복해 대표팀에 복귀하기 위해서였다. 그럼에도 현재까지의 상황을 볼 때 박주영의 그리스전 소집은 불투명해 보인다. 당초 목적인 경기력 회복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까닭이다.
하지만 브라질 월드컵 전까지 박주영을 실험에 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발탁 가능성을 완전히 제외할 수는 없다. 실전 무대에 앞서 실험적 측면에서 박주영을 불러들이는 것은 ‘평가전’ 의미에 어긋나지 않는다. 아우쿠스부르크 이적 후 좋은 몸놀림을 선보이고 있는 지동원과 기량이 만개하고 있는 김신욱(울산)과의 주전 경쟁도 관심거리다.
2선 공격진은 해외파가 싹쓸이?
선수의 면면으로 볼 때 2선 공격라인은 해외파 선수들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 공격 미드필더에는 구자철(마인츠) 혹은 김보경(카디프 시티)가 배치되고, 좌.우 측면에는 손흥민(레버쿠젠), 이청용(볼턴)이 자리 잡을 공산이 크다.
물론 이근호(상무), 고요한(서울)등도 발탁을 기대할 수 있으나 지난 미국 전지훈련에서 기회를 얻었다는 점에서 선발로 나설 가능성은 적다고 볼 수 있다.
중원-포백 라인, 체제 굳히기?
기성용(선덜랜드)이 중원 왼쪽을 담당한다면 오른쪽 자리에는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이 될 공산이 크다. 전진 패스와 공격력이 강한 기성용의 장정과 날카로운 태클 능력을 자랑하는 한국영의 강점은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이명주(포항)도 기성용의 짝꿍이 될 수 있지만, 조합 면에서는 한국영이 조금 더 낫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포백 라인의 경우는 변수가 있다. 중앙 수비는 김영권(광저우)과 홍정호(아우쿠스부르크) 조합과 곽태휘(알 샤밥)의 경험을 골자로 하지만 측면 수비 구성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 오른쪽 측면 수비는 최근까지 이 자리를 전담하던 이용(울산)과 부상에서 복귀하는 김창수(가시와 레이솔)의 싸움이다. 왼쪽 측면 자리는 더욱 치열하다. 김진수(알비렉스 니카타)와 박주호(마인츠)의 대결 양상에 윤석영(QPR)이 도전하는 형세다.
여전히 의문부호, NO.1 은 누구?
홍명보호의 시급 과제는 빠른 시일 내에 주전 골키퍼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정성룡(수원)과 김승규(울산)의 경쟁 양상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이들에 밀려 홍명보 감독으로부터 기회를 받지 못한 이범영(부산)도 충분히 도전장을 내밀만 하다. 홍명보 감독이 그리스전에서 승리 못지않게 중점을 두어야 할 곳이 골키퍼 부문이다.
대표팀 예상 명단(23명)
GK : 김승규(울산), 정성룡(수원), 이범영(부산)
DF : 윤석영(QPR), 박주호(마인츠),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 홍정호(아우쿠스부르크), 김영권(광저우), 곽태휘(알 샤밥), 김창수(가시와), 이용(울산)
MF : 한국영(가시와 레이솔), 구자철(마인츠) 김보경(카디프), 손흥민(레버쿠젠), 이명주(포항),이청용(볼턴), 이근호(상주), 기성용(선덜랜드), 고요한(서울)
FW : 지동원(아우쿠스부르크), 김신욱(울산), 박주영(왓포드)
사실상 최정예 전력을 예견할 수 있는 상황이다.
홍명보 감독이 지난 1월 가진 미국-전지훈련 후 “그리스전에서는 선수들을 모두 가동해야 한다. 브라질에 가기 전 마지막 평가전이다. 최종적으로 모든 선수들을 점검하려 한다”고 밝힌 것에서 보듯 이들이 브라질 멤버로 봐도 무방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이런 맥락에서 그리스전에 나설 ‘23인의 명단’에 이목이 어느 때보다 집중되고 있다.
4-2-3-1의 꼭지점, 박주영이 차지할까
이번 명단 발표에서 최대 화두는 박주영의 발탁 여부다. 그동안 박주영(왓포드)이 대표팀에 제외된 이유는 경기 출전이었다. 박주영이 왓포드로 임대 이적한 것도 경기력을 회복해 대표팀에 복귀하기 위해서였다. 그럼에도 현재까지의 상황을 볼 때 박주영의 그리스전 소집은 불투명해 보인다. 당초 목적인 경기력 회복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까닭이다.
하지만 브라질 월드컵 전까지 박주영을 실험에 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발탁 가능성을 완전히 제외할 수는 없다. 실전 무대에 앞서 실험적 측면에서 박주영을 불러들이는 것은 ‘평가전’ 의미에 어긋나지 않는다. 아우쿠스부르크 이적 후 좋은 몸놀림을 선보이고 있는 지동원과 기량이 만개하고 있는 김신욱(울산)과의 주전 경쟁도 관심거리다.
2선 공격진은 해외파가 싹쓸이?
선수의 면면으로 볼 때 2선 공격라인은 해외파 선수들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 공격 미드필더에는 구자철(마인츠) 혹은 김보경(카디프 시티)가 배치되고, 좌.우 측면에는 손흥민(레버쿠젠), 이청용(볼턴)이 자리 잡을 공산이 크다.
물론 이근호(상무), 고요한(서울)등도 발탁을 기대할 수 있으나 지난 미국 전지훈련에서 기회를 얻었다는 점에서 선발로 나설 가능성은 적다고 볼 수 있다.
중원-포백 라인, 체제 굳히기?
기성용(선덜랜드)이 중원 왼쪽을 담당한다면 오른쪽 자리에는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이 될 공산이 크다. 전진 패스와 공격력이 강한 기성용의 장정과 날카로운 태클 능력을 자랑하는 한국영의 강점은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이명주(포항)도 기성용의 짝꿍이 될 수 있지만, 조합 면에서는 한국영이 조금 더 낫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포백 라인의 경우는 변수가 있다. 중앙 수비는 김영권(광저우)과 홍정호(아우쿠스부르크) 조합과 곽태휘(알 샤밥)의 경험을 골자로 하지만 측면 수비 구성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 오른쪽 측면 수비는 최근까지 이 자리를 전담하던 이용(울산)과 부상에서 복귀하는 김창수(가시와 레이솔)의 싸움이다. 왼쪽 측면 자리는 더욱 치열하다. 김진수(알비렉스 니카타)와 박주호(마인츠)의 대결 양상에 윤석영(QPR)이 도전하는 형세다.
여전히 의문부호, NO.1 은 누구?
홍명보호의 시급 과제는 빠른 시일 내에 주전 골키퍼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정성룡(수원)과 김승규(울산)의 경쟁 양상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이들에 밀려 홍명보 감독으로부터 기회를 받지 못한 이범영(부산)도 충분히 도전장을 내밀만 하다. 홍명보 감독이 그리스전에서 승리 못지않게 중점을 두어야 할 곳이 골키퍼 부문이다.
대표팀 예상 명단(23명)
GK : 김승규(울산), 정성룡(수원), 이범영(부산)
DF : 윤석영(QPR), 박주호(마인츠),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 홍정호(아우쿠스부르크), 김영권(광저우), 곽태휘(알 샤밥), 김창수(가시와), 이용(울산)
MF : 한국영(가시와 레이솔), 구자철(마인츠) 김보경(카디프), 손흥민(레버쿠젠), 이명주(포항),이청용(볼턴), 이근호(상주), 기성용(선덜랜드), 고요한(서울)
FW : 지동원(아우쿠스부르크), 김신욱(울산), 박주영(왓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