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윤석민(27ㆍ볼티모어 오리올스)이 메이저리그 입성의 감격을 전했다.
19일(한국시간) 윤석민의 볼티모어 입단식이 공식적으로 진행됐다. 윤석민의 등번호는 18번으로 정해졌으며, 이는 윤석민이 한국에서 쓰던 21번을 팀의 주전 우익수인 닉 마카키스가 쓰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민은 이날 입단식에서 “나는 나의 목적을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여기 이 자리에 섰다”면서 메이저리그 꿈을 이룬 소감을 표현했다. 이어 “나는 이곳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것을 항상 원했다. 그것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기 때문이다”며 메이저리그에 대한 열망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윤석민은 “나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FA가 됐을 때도 메이저리그에서 던지는 꿈을 바꾸지 않았다”며 “돈은 중요하지 않았으며,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경쟁하고 경기를 뛸 수 있다는 것만이 중요했다”고 전했다.
윤석민은 한국에서의 시즌이 끝난 후 곧바로 미국으로 넘어가 줄곧 메이저리그 진출을 갈망했다. 계약이 2월까지 미뤄지면서 한 때 실패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MVP 시즌이던 2011년 이후 2년간 부진에 빠져있었기 때문. 하지만 까다롭기로 유명한 볼티모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서 스스로 몸에 이상이 없음을 증명한 것과 동시에 메이저리그 꿈도 이뤘다.
하편, 댄 듀켓(52) 볼티모어 단장은 윤석민의 보직에 대해 “윤석민은 선발과 불펜 모두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지난 시즌 마무리를 경험하면서 양쪽 모두의 경험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윤석민이 어떠한 피칭을 보이느냐에 달렸다. 결국 감독과 코칭 스태프가 윤석민의 보직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민은 국내 프로야구 선수로서는 두 번째로 류현진(26ㆍLA 다저스)에 이어 메이저 계약에 성공했다. 이제는 경쟁해야 할 때다. 과연 윤석민이 자신이 꿈꿨던 무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제는 현실적인 경쟁만이 남았을 뿐이다.
사진=볼티모어선 웹페이지 캡쳐
19일(한국시간) 윤석민의 볼티모어 입단식이 공식적으로 진행됐다. 윤석민의 등번호는 18번으로 정해졌으며, 이는 윤석민이 한국에서 쓰던 21번을 팀의 주전 우익수인 닉 마카키스가 쓰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민은 이날 입단식에서 “나는 나의 목적을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여기 이 자리에 섰다”면서 메이저리그 꿈을 이룬 소감을 표현했다. 이어 “나는 이곳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것을 항상 원했다. 그것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기 때문이다”며 메이저리그에 대한 열망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윤석민은 “나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FA가 됐을 때도 메이저리그에서 던지는 꿈을 바꾸지 않았다”며 “돈은 중요하지 않았으며,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경쟁하고 경기를 뛸 수 있다는 것만이 중요했다”고 전했다.
윤석민은 한국에서의 시즌이 끝난 후 곧바로 미국으로 넘어가 줄곧 메이저리그 진출을 갈망했다. 계약이 2월까지 미뤄지면서 한 때 실패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MVP 시즌이던 2011년 이후 2년간 부진에 빠져있었기 때문. 하지만 까다롭기로 유명한 볼티모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서 스스로 몸에 이상이 없음을 증명한 것과 동시에 메이저리그 꿈도 이뤘다.
하편, 댄 듀켓(52) 볼티모어 단장은 윤석민의 보직에 대해 “윤석민은 선발과 불펜 모두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지난 시즌 마무리를 경험하면서 양쪽 모두의 경험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윤석민이 어떠한 피칭을 보이느냐에 달렸다. 결국 감독과 코칭 스태프가 윤석민의 보직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민은 국내 프로야구 선수로서는 두 번째로 류현진(26ㆍLA 다저스)에 이어 메이저 계약에 성공했다. 이제는 경쟁해야 할 때다. 과연 윤석민이 자신이 꿈꿨던 무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제는 현실적인 경쟁만이 남았을 뿐이다.
사진=볼티모어선 웹페이지 캡쳐